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맘스터치의 2020.02.13.(목) 신메뉴 쉬림프포테이토버거입니다.
치킨 가게로 시작해서 치킨버거로 유명해진 맘스터치에서 오랜만에 출시된 비(非)치킨버거입니다.
공식 홍보문구는 "통감자 슬라이스와 쉬림프, 에그 패티로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한 포테이토버거"입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가격: 단품 4100원 / 세트 5,900원
※ 최신 가격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열량: 단품 680kcal / 세트 1,130kcal
• 원산지: 새우=베트남산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우선은 포장지입니다. 포테이토버거 공용 포장지에 스티커를 붙여서 쉬림프 포테이토버거임을 표시합니다.
▲ 오늘의 주인공 쉬림프포테이토버거입니다. 고기 패티 대신 계란과 새우튀김이 들어 있는 햄버거입니다.
▲ 위쪽 빵입니다. 여기에는 오이 피클, 양파, 흰 소스가 있습니다.
흰 소스는 어니언 소스로 보이는데, 마요네즈에 양파와 피클 국물을 넣은 느낌입니다.
오이 피클은 평범한 공장제 제품이고, 양파는 타사에 비해 양이 약간 많아서 양파 향을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 통감자 슬라이스입니다. 10조각이 들어 있습니다. 맛은 마트 등에서 파는 굵은 냉동 감자튀김에 가깝습니다. 고기 패티가 없어서인지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
▲ 새우 튀김을 보여 드리기 위한 사진입니다. 다른 재료에 가려서 잘 안 보이는데 크지는 않습니다. 껍질이 느껴지는 튀김은 아니고, 연하고 작은
빨간색 매운 소스는 기존에도 사용된 적이 있는 살사 소스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피자를 주문하면 함께 오는 타바스코 핫소스 스타일의 매운 느낌이 납니다. 소스에 약간씩 있는 건더기는 할라피뇨와 양파로 보입니다.
이 햄버거는 고기 패티가 없어서인지 매운 느낌이 약간 강하게 느껴집니다.
▲ 계란 프라이입니다. 홍보 자료에는 에그 패티라고 되어 있습니다.
완숙 계란프라이로, 별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살사 소스가 흥건하게 있습니다. 위아래로 매운 소스가 많다 보니 햄버거 전체적으로 매운 느낌이 강합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고기 패티가 없다 보니, 가격에 비해서는 양이 약간 적은 편이라고 봅니다.
완숙인 계란의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단면의 한 쪽만 찍은 사진입니다. 작기는 하지만 새우 튀김의 단면을 볼 수 있습니다.
평가
간단평: 고기 패티가 없는 햄버거. 매운 소스. 치킨버거와 비슷한 가격. 재구매 의향 없음.
• 치킨버거·치킨 중심의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에서 오랜만에 치킨버거가 아닌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일단 보도자료로는 계란프라이가 패티입니다.
• 매운 살사 소스 자체는 여러 햄버거에 사용된 바 있습니다. 이 메뉴 전에 출시되었던 휠렛포테이토버거[리뷰 링크]에서도 사용된 소스인데, 휠렛포테이토버거에서
(-) 닭가슴살 패티와 토마토가 빠지고
(+) 계란프라이와 새우튀김이 추가되어
출시된 햄버거입니다. 그러면서 가격이 똑같은데, 휠렛포테이토버거보다는 가격이 더 저렴해야 먹을 만하다고 봅니다.
• 일단 닭고기가 없는 점이 가장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고기가 없다 보니 살사 소스의 매운 느낌이 약간 강하게 느껴집니다. 이 소스가 감자칩·새우튀김·계란프라이와 어울리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 기존에 닭허벅지살을 이용한 싸이버거[리뷰 링크]를 맛있게 드셨던 분이라면 추천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맘스터치에는 맛있는 치킨버거가 많이 있으니, 치킨버거를 다양하게 즐겨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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