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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휠렛포테이토버거 후기

음식/맘스터치

2019.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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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맘스터치의 2019.11.28.(목) 신메뉴 휠렛포테이토버거입니다.

 

공식 홍보 문구는 "통감자 슬라이스와 살사소스, 통가슴살 패티로 풍부한 식감을 극대화한 포테이토버거"입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4,100원 / 세트 5,900원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맘스터치 햄버거 메뉴·가격표·리뷰 정리

열량: 단품 544kcal / 세트 994kcal

원산지: 닭고기=국내산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측면샷

▲ 이 글의 주인공 휠렛포테이토버거입니다. 양상추가 없는 점과 통감자 슬라이스가 들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옆에서 보면 상당히 통통합니다. 빵 자체의 지름은 9,5cm 정도로 일반적인 햄버거와 동일합니다.

 

어떠한 재료로 구성되었는지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 봅니다.

 

상단 빵

▲ 위쪽 빵입니다. 오이 피클과 흰 소스가 있습니다.

 

오이 피클은 그냥 평범한 공장제입니다.

 

흰 소스의 정식 명칭은 어니언 소스입니다. 마요네즈에 양파와 피클 국물을 넣은 느낌입니다. 느낌 자체는 코울슬로(coleslaw)와 비슷합니다. 제 취향에는 단맛이 강한 싸이버거의 화이트소스보다 더 마음에 듭니다. 전작인 살사리코버거[리뷰 링크]에도 있었던 소스로, 맘스터치에 들어가는 달달한 소스보다 이 소스가 더 마음에 듭니다.

 

토마토

▲ 토마토입니다. 항상 그렇듯이 시원한 토마토입니다.

 

통감자 슬라이스

▲ 이번에 맘스터치 햄버거에 새롭게 추가된 재료 통감자 슬라이스입니다. 이름은 이렇지만 그냥 모양만 다른 감자튀김입니다. 표면이 그다지 바삭하지는 않아서 식감이 약간 애매합니다.

 

다른 회사의 경우 이 자리에 해시브라운(평평하게 만들어 튀긴 감자)을 많이 넣습니다. 햄버거에 들어 있는 해시브라운도 대개 미묘하기는 합니다만 적어도 타사의 해시브라운은 바삭하기는 합니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추가할 만한 재료인지는 약간 애매합니다.

 

살사 소스

▲ 살사 소스입니다. 맘스터치의 전작 살사리코버거[리뷰 링크]에 들어가는 소스입니다.

 

일반적으로 피자를 주문하면 함께 오는 타바스코 핫소스 스타일의 매운 느낌이 납니다. 소스에 약간씩 있는 건더기는 할라피뇨와 양파로 보입니다.

 

소스 자체의 매운 느낌은 타바스코 핫소스처럼 그럭저럭 있습니다만, 위아래로 다른 재료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맵지 않습니다.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 맵다고 생각합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빵 자체는 평범한데 어니언 소스가 흥건하게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마요네즈에 양파와 피클 국물을 넣은 느낌의 소스입니다. 저는 좋아하는 소스입니다만 다른 분들은 싫어하시는 분이 대체로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단면샷

▲ 단면 사진입니다. 닭고기 패티가 두툼하다는 맘스터치의 장점이 잘 느껴지는 단면 사진입니다. 양상추가 없습니다만 타사 치킨버거보다 두툼합니다.

 

닭가슴살 패티에는 약~~~간 매운 양념이 되어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도 고기에 빨간 양념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운 것에 약한 분들도 드실 수 있을 정도로 약하게 맵습니다. 그냥 심심하지 않게 하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닭가슴살 자체는 상당히 퍽퍽한 편으로, 뜨거울 때 빨리 드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어느 회사든지 닭가슴살은 식으면서 수분이 날아가면 급격히 퍽퍽해집니다.

 

단면 근접샷

▲ 단면 한 쪽만 크게 찍은 사진입니다. 닭가슴살 패티의 고기 결이 잘 보입니다. 제 취향에는 닭다리살 패티보다는 못합니다만, 양념이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평가

간단평: 통감자 슬라이스의 존재감이 미묘. 재구매 의향 없음.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일단 가장 큰 특징은 통감자 슬라이스가 들어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해시 브라운이 차지하는 자리를 이 재료가 대신합니다.

 

그런데 맘스터치의 통감자 슬라이스는 타사의 해시브라운처럼 바삭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양이 특별히 많은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그냥 햄버거에서 빼도 될 정도로 존재감이 약합니다. 이 정도면 그냥 세트 메뉴를 주문해서 감자튀김을 넣어 먹는 것이 더 좋아 보일 정도입니다.

 

가격이 단품 4,100원 / 세트 5,900원인데, 약 2개월 전에 나온 살사리코버거[리뷰 링크]가 단품 4,500원 / 세트 6,300원으로 400원 차이입니다. 살사리코 버거는 닭다리살을 사용하여 기름기가 더 많다는 점, 재료도 살사리코 버거가 더 많다는 점, 소스는 거의 비슷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냥 살사리코 버거를 먹거나, 그냥 더 저렴한 싸이버거[리뷰 링크]를 먹는 편이 더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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