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맥도날드의 2020.04.23.(목) 신메뉴 허니크림치즈 상하이버거입니다. 이름 그대로 닭가슴살 패티 상하이버거에 꿀과 크림치즈를 넣은 메뉴입니다.
한정판 마케팅을 하지 않는 것 같은데, 일단은 한정 판매 메뉴입니다.
공식 홍보 문구는 "매콤한 시즈닝을 입힌 100% 닭가슴 통살 위에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달콤한 허니 소스, 허니 크림치즈 상하이 버거"입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가격: 단품 4,800원 / 세트 6,000원
※ 최신 가격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열량: 단품 554kcal / 세트 992~1071kcal
• 원산지: 닭고기=국내산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우선은 포장입니다. 맥도날드 마크가 있는 공용 포장지를 사용합니다.
▲ 오늘의 메뉴 허니크림치즈 상하이버거입니다. 닭가슴살 패티 아래쪽에 있는 크림치즈와 꿀이 보입니다.
빵 지름은 9.5cm 정도로 일반적인 햄버거와 동일합니다.
▲ 위쪽 빵입니다. 여기에는 마요네즈가 있습니다.
2019년과는 달리 빵을 약간 구워서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빵이 그냥 제공될 때보다 식감이 개선되어 좋다고 봅니다.
▲ 양상추와 양파입니다. 뒤쪽으로 흐른 것도 있어서, 사진에 찍힌 것보다는 약간 많습니다. 양상추의 양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 닭가슴살 패티입니다. 튀긴지 얼마 안 된 것을 받아서 냄새가 좋았습니다. 옆으로는 사이즈가 괜찮은데, 패티가 얇아서 뜯어 먹는 즐거움은 약간 적습니다.
아래에서 단면을 보겠지만, 닭가슴살에 아주아주아주 약간 매운 양념이 되어 있습니다. 매운지도 모르고 지나갈 정도로 아주아주아주 약간 맵습니다.
▲ 치킨패티 아래쪽입니다. 여기에는 크림치즈와 꿀이 있습니다.
크림치즈는 치즈케이크를 통해 드셔 보셨을 그 맛입니다. 식감은 리코타치즈와 비슷합니다.
꿀은 마트에서 파트에서도 파는 평범한 꿀입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여기에도 크림치즈와 꿀이 있습니다.
빵은 위쪽 빵과 마찬가지로 약간 구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크림치즈와 꿀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크림치즈는 치즈케이크의 그 치즈와 비슷한 맛이고, 꿀은 마트에서도 흔히 파는 평범한 꿀입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닭고기 패티가 얇습니다. 맥도날드와 버거킹은 닭고기 패티를 약간 얇게 만드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티가 안 나는데, 닭가슴살에 아주아주아주 약간 매운 양념이 되어 있습니다. 치킨패티 오른쪽, 흰 고기 부분 끝에 빨간 소스가 아주 조금 보입니다.
평가
간단평: 마요네즈+크림치즈+꿀로 느끼한 닭가슴살 치킨버거. 치킨 패티는 얇음. 가성비는 안 좋지만 크림 치즈가 마음에 들어 재구매 의향 있음.
•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리뷰 링크]에서 토마토가 빠진 대신 크림치즈와 꿀이 추가된 메뉴입니다. 단품 가격은 +300원, 세트 가격은 맥올데이 이벤트 영향으로 +1,100원입니다.
• 크림치즈와 꿀은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크림치즈의 경우 취향을 크게 타는 편이라서, 위쪽의 마요네즈와 함께 있어서 느끼하다고 느끼시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느끼한 것을 싫어하신다면 기존의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리뷰 링크]를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그냥 상하이버거가 더 저렴합니다.
•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도 그렇지만 패티가 약간 얇습니다. 맥도날드와 버거킹은 치킨 패티를 얇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튀김옷의 비중이 늘어 식감이 좋아진다는 장점은 있지만, 두툼한 패티보다 고기 뜯는 즐거움이 적어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저는 다시 사 먹을 의향이 있습니다. 가성비는 별로 안 좋습니다만, 햄버거를 워낙 많이 먹다 보니 가끔은 이렇게 색다른 재료가 들어간 메뉴를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다만 크림치즈와 닭가슴살 패티의 조합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것 같아서,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제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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