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버거킹의 2020.06.15.(월) 신메뉴 더블롱킹입니다. 긴 빵에 와퍼주니어 패티가 두 장 들어 있는 메뉴로, 맥도날드 빅맥과 거의 비슷한 메뉴입니다.
2020.06.15.(월)~2020.07.19.(일) 기간 동안 한정 판매한다고 합니다. 2016년에 롱킹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한 적이 있는 메뉴인데, 소스를 약간 바꾸어서 다시 출시한 것 같습니다.
공식 홍보 문구는 "순쇠고기 패티가 더블! 가성비도 더블!"입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가격: 세트 4,900원
※ 최신 가격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열량: 단품 546kcal
• 원산지: 쇠고기=호주산과 뉴질랜드산 섞음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우선 포장지입니다. 롱치킨버거, 통다리치킨버거 등 긴 빵을 사용하는 햄버거의 공용 포장지로, 더블롱킹 이름이 들어간 포장지를 새로 만들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L을 적어 더블롱킹임을 표시합니다.
▲ 모양을 알 수 있도록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빵 길이는 긴 쪽이 14.5cm입니다. 모양이 길기는 하지만, 지름이 9.5cm 정도인 일반 빵과 면적 자체는 거의 비슷합니다.
▲ 위쪽 빵입니다. 여기에는 소스와 양상추가 있습니다.
소스의 이름은 재료변경 칸에 '시윗사우전소스'라고 되어 있습니다. 마요네즈에 케첩 등 다른 재료를 섞은 소스로, 인터넷에서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이라고 검색하면 자료가 많이 나옵니다.
마요네즈에 케첩이 섞인 형태이기 때문에 단맛이 꽤 강하고 신맛도 조금 있습니다. 이 소스와 오이 피클이 더해져 신맛이 꽤 납니다. 그래도 케첩만 사용된 와퍼주니어에 비하면 신맛이 덜 강합니다.
양상추는 많은 편은 아닙니다.
▲ 소고기 패티 위쪽입니다. 여기에도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이 많이 있습니다.
거기에 양파와 오이피클이 있는데, 양은 적지만 재료의 존재감이 꽤 있습니다. 특히 오이피클은 소스와 함께 신맛을 꽤 강하게 냅니다.
▲ 패티 아래쪽과 아래쪽 빵입니다. 소고기 패티는 와퍼주니어 패티와 같습니다. 지름 7.5cm 정도의 패티로, 맥도날드 빅맥의 패티가 지름 9cm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양은 약간 적습니다.
아래쪽 빵은 그냥 평범하게 말랑말랑합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옆으로 긴 햄버거라서 사진상으로 얇게 보입니다. 그래도 와퍼주니어 패티 두 장에 양상추가 있어서 양이 특별히 적지는 않습니다.
평가
간단평: 맥도날드 빅맥의 유사 제품. 맛 자체는 무난한데 빅맥보다 양이 적음. 옆에 맥도날드 가게가 있으면 재구매 의향 없음.
맥도날드 빅맥[리뷰 링크]과 비슷한 제품입니다.
1.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기반의 소스가 사용된 점
2. 소스와 오이피클이 더해져 신맛이 있는 점
3. 소고기 패티가 두 장인 점
4. 세트 가격이 4,900원으로 동일한 점
가성비 메뉴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만, 빅맥보다 패티의 크기가 작고, 슬라이스 체다 치즈·가운데 빵이 없어서 양이 적습니다. 즉 빅맥보다 가성비가 낮습니다.
빅맥 패티는 지름이 9cm 정도인 반면, 더블롱킹의 패티는 지름이 7.5cm 정도입니다. 패티의 두께는 측정하지 않았습니다만, 패티 두께가 비슷하다고 해도 패티의 양 차이가 꽤 나는 편입니다.
취향에 따라 와퍼주니어[리뷰 링크] 패티의 향을 선호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맛의 차이가 크지는 않습니다. 옆에 맥도날드가 없으면 그냥 무난한 메뉴라서 먹을 만합니다만, 옆에 맥도날드 가게가 있으면 빅맥[리뷰 링크]을 먹겠습니다. 빅맥은 양도 많고 치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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