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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 치킨 마리나라 플랫브레드 후기

음식/SUBWAY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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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써브웨이의 2020.07.02.(목) 신메뉴 치킨 마리나라 플랫브레드입니다. 플랫브레드에 닭가슴살과 토마토 소스가 들어가는 메뉴입니다.


참고로 마리나라 소스는 파스타나 스파게티 소스로 흔히 이용되는 그 토마토 소스입니다.


공식 홍보 문구는 "토마토 소스 가득한 치킨 스트립 꿀조합으로 맛있고 든든하게!"입니다.


재료 선택이 가능한 다른 샌드위치와는 달리 재료 추가·변경이 안 됩니다. 빵은 플랫브래드로 고정, 야채는 양파·피망 외에는 추가가 안 됩니다. 양파·피망을 제외할 수는 있습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가격: 15cm 3,900원 / 30cm 7,400원

웨지감자+탄산음료 세트 +2,400원

쿠키+탄산음료 세트 + 1,900원

※ 최신 가격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써브웨이 메뉴·가격표 정리

• 열량: 단품 389kcal

• 원산지: 닭고기=미국산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포장샷

▲ 우선 포장 사진입니다. 써브웨이 샌드위치는 항상 공용 포장지에 담겨 제공됩니다. 테이프로 고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갑자기 개봉될 우려는 없습니다.


빵

▲ 플랫브래드입니다. 이름 그대로 평평한 빵으로, 써브웨이의 다른 빵에 비해 약간 쫄깃하고 부드럽습니다.


15cm 메뉴를 주문했으므로 빵 길이는 15cm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점원이 30cm 빵을 자르는 식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1cm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사진의 빵은 16cm인데, 다음의 누군가는 14cm 빵을 제공 받았을 것입니다.


닭가슴살과 소스1

▲ 닭가슴살과 토마토 소스(마리나라 소스)입니다.


• 닭가슴살(치킨 스트립)은 제법 많이 들어 있습니다. 미니 랩 시리즈를 먹을 때에는 재료가 적어서 불만이었는데 이 메뉴는 주 재료가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


닭가슴살은 비교적 부드러운 제품으로 품질이 좋은 제품은 아닙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훈제 닭가슴살은 크게 ①양념 없이 그냥 퍽퍽한 제품, ②조미료를 많이 넣어 부드럽게 만든 제품으로 나뉘는데 이 제품은 2번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조미료 맛이 꽤 납니다.


• 마리나라 소스는 파스타나 스파게티 소스로 흔히 이용되는 그 토마토 소스입니다. 매운 느낌은 전혀 없으며 단맛이나 신맛도 강하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자극이 약한 소스입니다.


닭가슴살과 소스2

▲ 닭가슴살과 마리나라 소스를 넓게 찍은 사진입니다. 고기와 소스가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


야채

▲ 야채입니다. 써브웨이 샌드위치의 가장 큰 특징은 넉넉한 야채입니다만, 이 메뉴는 적양파와 피망만 넣어서 야채가 적은 편입니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 훨씬 좋다고 봅니다.


흰 것은 치즈가 녹은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아래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치즈

▲ 마리나라 소스(토마토 소스)가 별로 안 묻은 쪽입니다. 흰색 물체가 보이는데 치즈가 녹은 것입니다.


홍보 자료에는 아메리칸 치즈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메리칸 치즈라는 것이 가공 체다 치즈, 가공 콜비 치즈 등을 폭넓게 가리키는 용어라서, 햄버거로 흔히 드셔 보셨을 슬라이스 체다 치즈를 상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맛도 비슷합니다.


써브웨이의 경우 치즈를 오븐에 잠깐 녹여서 제공하기 때문에 치즈가 그럭저럭 잘 녹아 있는 편입니다.


단면샷1


단면샷2

▲ 단면 사진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닭가슴살이 퍽퍽해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건 닭고기에 조미료를 꽤 많이 투입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야채가 비교적 적다는 점, 마리나라 소스(토마토 소스)가 넉넉하다는 점도 보입니다.


평가

간단평: 무난한 닭가슴살 샌드위치. 하지만 재료가 빈약하여 재구매 의향 미묘.


• 무난한 닭가슴살 샌드위치입니다. 특별히 튀는 소스나 재료가 없어서 가볍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도 3,900원으로 써브웨이 샌드위치 중에서는 저렴한 편입니다.


• 가격이 더 높은 샌드위치에 비해 맛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닭가슴살의 품질이 좋지는 않습니다. 샐러드에 흔히 넣는 담백한 닭가슴살이 아니라 조미료 맛이 꽤 나는 닭가슴살입니다. 그래도 분쇄육으로 만든 치킨버거 패티·치킨너겟에 비하면 나은 편이니, 딱 중간 정도를 기대하고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런 메뉴라면 그냥 맘스터치의 치킨버거[리뷰 모음 링크]가 나은 것 같습니다. 굳이 써브웨이를 가서 먹을 만한 메뉴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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