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맥도날드의 2020.10.29.(목) 신메뉴 1955 해쉬브라운입니다.
이름 그대로 1955버거에 해쉬브라운을 넣은 메뉴로, 두툼한 패티와 해쉬브라운, 달콤쌉사름한 소스가 특징입니다.
2020년 11월까지 판매하는 기간 한정 메뉴이기는 한데, 기존에 있던 재료를 조합하는 메뉴라서 나중에도 재료를 따로 사서 조립해 먹을 수 있습니다.
공식 홍보 문구는 "113g 두툼한 순 쇠고기 패티, 특별한 1955소스에 깊은 풍미의 그릴드 어니언, 여기에 바삭한 해쉬브라운을 더해 꽉 찬 맛!"입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가격: 단품 6,000원 / 세트 7,500원
※ 최신 가격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 단품 348g
• 열량: 단품 757kcal
• 원산지: 쇠고기=호주산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우선 포장지입니다. 1955 해쉬브라운 전용 포장지이며, 맥도날드의 첫 마스코트 캐릭터 '스피디'의 그림이 있습니다. 지금은 삐에로 캐릭터 '로널드 맥도날드'가 마스코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햄버거를 사면 스티터가 제공됩니다.
▲ 맥도날드는 포장지를 약간 느슨하게 하는 대신 이렇게 종이 틀을 넣어 햄버거를 제공합니다. 아마 햄버거 형태를 예쁘게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늘의 메뉴 1955 해쉬브라운입니다. 흰 양파 대신 적양파가 사용되었고, 빅맥보다 약간 두툼한 패티, 그리고 해쉬브라운이 사용되었습니다.
빵의 지름은 9.5cm 정도로 일반적인 햄버거와 동일합니다.
▲ 위쪽 빵입니다. 양상추의 양은 평범합니다.
소스는 1955버거 시리즈에 사용되는 제품인데, 케첩+머스타드소스+마요네즈 느낌입니다.
▲ 적양파입니다. 일반 1955햄버거는 이 자리에 볶은 양파가 들어갑니다. 볶은 양파가 더 좋은데 아쉽습니다.
적양파 자체는 거의 생양파로 맛이 강합니다. 그래도 햄버거 전체적으로는 다른 재료도 있기 때문에 균형이 괜찮습니다.
▲ 그런데 제품 광고 사진을 보면, 이 자리에 토마토와 볶은 양파가 있어야 하는 것 같은데 없습니다. 먹을 당시에는 몰랐는데 리뷰를 작성하다보니 둘 다 빠져 있습니다. 다른 분들 리뷰 사진을 보면 둘 다 빠진 경우는 없는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 해쉬브라운(hash brown)입니다. 감자를 잘게 썰어서 뭉친 뒤 튀긴 음식입니다.
바로 조리했는지 따뜻하고 바삭해서 좋았습니다.
▲ 패티 위쪽에는 슬라이스 체다치즈입니다. 해쉬브라운과 패티 사이에 있어서 그 열기로 그럭저럭 녹아 있습니다. 오리지널 1955버거에는 없는 재료입니다.
▲ 패티 아래쪽입니다. 위쪽에 있던 1955버거 소스에 케첩을 더 추가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신맛이 약간 강합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머스타드+케첩+마요네즈 조합의 1955버거 소스와 케첩이 조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첩이 꽤 많이 들어가서 신맛이 약간 강합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패티가 빅맥에 사용되는 1/10 파운드(45g) 패티보다 양이 많은 1/4파운드(113g) 패티라서 약간 두껍습니다. 거기에 해쉬브라운이 추가되니 두께감이 제법 있습니다.
평가
간단평: 패티의 짠맛과 소스의 신맛, 거기에 해쉬브라운의 바삭함을 추가. 가성비는 별로지만 가끔 재구매 의향 있음.
맥도날드 소고기 패티 특유의 짠맛이 강합니다. 거기에 케첩+마스타드소스+마요네즈 조합의 1955 소스와 케첩이 추가되어 신맛이 꽤 강합니다.
그래도 양상추, 슬라이스 체다 치즈, 해쉬브라운이 있어서 어느 정도 균형이 맞습니다. 그리고 해쉬브라운의 바삭함과 패티의 식감이 함꼐 느껴져서 식감도 괜찮습니다. 1955버거[리뷰 링크]보다 가격이 500원 높은데, 그 정도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정가를 생각하면 가성비를 생각하고 먹을 만한 메뉴는 아닙니다. 하지만 맛이 그럭저럭 괜찮아서 가끔은 재구매 의향이 있습니다. 다만 기간 한정 메뉴라서 그 기간 내에 재구매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신맛이 강해서 자주 먹고 싶은 메뉴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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