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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켄터키치킨 업그레이비버거 후기

음식/KFC

202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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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KFC의 2021.02.16.(화) 신메뉴 켄터키치킨 업그레이비버거입니다.

 

닭다리살 패티에 그레이비 소스를 넣은 치킨버거입니다.

 

공식 홍보 문구는 "켄터키치킨버거가 풍미 가득 그레이비소스를 만나 더 맛있게 돌아왔다!"입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5,900원 / 세트 7,900원 / 박스 9,000원

• 구입 당시 행사: 세트 5,500원 (티몬 쿠폰)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KFC 메뉴·가격표·리뷰

• 중량·열량: 단품 289g 810kcal / 세트 980~1,140kcal

• 원산지: 닭고기=태국산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포장샷

▲ 켄터치치킨버거 시리즈의 포장지입니다. 지금은 이 메뉴 하나만 있어서 전용 포장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측면샷

▲ 이 글의 주인공 켄터키치킨 업그레이비버거입니다. 닭다리살 패티가 꽤 두툼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양상추가 없는 점도 보입니다.

 

빵의 지름은 9.5cm 정도로 일반적인 햄버거와 같고, 빵이 브리오슈 번이라서 일반적인 참깨 번에 비해 부드럽습니다.

 

상단 빵

▲ 위쪽 빵입니다. 흰 소스는 페퍼 드레싱이라는 이름인 것 같은데, 마요네즈에 후추를 넣은 듯한 소스입니다.

 

페퍼 드레싱

▲ 해시브라운 위쪽입니다. 페퍼 드레싱의 양이 꽤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버거를 먹을 때에도 마요네즈-후추 향이 제법 느껴지는 편입니다.

 

해시브라운은 존재감이 크지 않습니다. 이것만 따로 먹으면 해시브라운도 바삭거리는 느낌이 좋습니다만, 다른 재료와 함께 있으면 맛과 향이 약해서 뒤로 숨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레이비 소스

▲ 슬라이스 체다 치즈와 그레이비 소스입니다.

 

슬라이스 체다 치즈는 평범한 제품입니다. 패티의 열기로 잘 녹아서 좋았습니다.

 

치즈 아래에 보이는 투명한 액체는 그레이비 소스입니다. 500원에 별도 판매되는 것과 같은 제품으로 보입니다. 저감미당과 데미글라스 소스, 유청, L-글루탐산나트륨 등으로 맛을 내고 카라멜색소로 색을 낸 제품입니다. 참고로 데미글라스 소스는 흔히 돈카츠 소스, 하이라이스 소스에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그래서 약간은 카레 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패티 하단

▲ 패티 아래쪽입니다. 패티의 튀김옷이 바삭해서 좋습니다. 소스와 닭고기는 아래에서 설명 드립니다.

 

하단 빵

▲ 아래쪽 빵입니다. 하얀 것은 위쪽과 다른 소스인데, 홍보 기사에 언급된 감자치즈 소스인 것 같습니다. 단맛이 약간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소스는 맘스터치 싸이버거 등 다른 치킨버거에서도 활용된 적이 있기 때문에 드셔 보신 분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단면샷

▲ 단면 사진입니다. 패티가 닭다리살이라서 육즙·기름기가 제법 있습니다. 매운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한편 닭다리살 패티 특유의 냄새가 제법 있어서 싫어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양상추가 없는 상태에서 마요네즈 계열 소스, 그레이비 소스, 생크림 요거트 스타일 치즈 소스 같이 끈적이는 소스가 많아서 전체적으로 질척거리는 식감이 강합니다.

 

평가

간단평: 질척거리는 식감의 닭다리살 치킨버거. 그레이비 소스가 취향에 안 맞아 재구매 의향 없음.

 

• 질척거리는 식감이 강한 닭다리살 치킨버거입니다. 양상추·피클·양파 같은 재료가 없기도 하고, 찐득거리는 느낌의 소스가 여럿 들어 있다 보니 상큼한 느낌은 없습니다. 느끼하다는 인상을 받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 닭다리살 패티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께감도 좋고, 튀김옷도 바삭하고, 고기에 육즙·기름기도 적당히 있습니다. 닭다리살 패티 특유의 냄새는 취향을 타지만 저는 좋았습니다. 저는 느끼한 것도 좋아해서 느끼한 점은 괜찮았습니다.

 

• 한편 그레이비 소스는 본문의 설명처럼 데미글라스 소스 향이 꽤 납니다. 그래서 돈카츠 소스, 하이라이스, 카레 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버거를 먹을 때 그레이비 소스의 존재감이 크지는 않습니다. 치즈와 치즈 소스, 마요네즈 계열 후추 소스 등 다른 소스의 뒤에서 향이 약간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버거를 먹고 난 뒤에도 그레이비 소스의 향이 느껴집니다. 조미료 향이 약간 강해서, 제 기준에서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 소스 체험 차원에서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회사에서 흔히 넣는 소스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 취향에는 맞지 않지만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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