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롯데리아의 2021.04.02.(금) 신메뉴 치즈No.5입니다.
AZ버거(아재버거)가 단종되면서 출시되었습니다.
이름을 그대로 읽으면 치즈 넘버 파이브인데, 치즈 5개(고다·체다·에멘탈·크림치즈·모짜렐라)가 들어갔다는 것에서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4,200원 / 세트 6,200원
• 구입 당시 행사: 세트 업그레이드 (세트 4,200원)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열량: 단품 183g 509kcal / 세트 903kcal
• 원산지: 쇠고기=호주산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신제품 출시와 함께 나온 포장지입니다.
▲ 이 글의 주인공 치즈No.5입니다. 양상추가 꽤 많습니다.
빵의 지름은 9.5cm 정도로 일반적인 햄버거와 같습니다.
▲ 위쪽 빵입니다. 마요네즈와 양파가 있는데, 신맛이 강한 마요네즈를 사용하였습니다.
▲ 양상추입니다. 양이 꽤 많습니다.
▲ 패티 위쪽입니다. 흰 것은 슬라이스 치즈이고. 노란 것은 체다치즈소스입니다.
체다치즈소스는 체다치즈, 기름, 물, 변성전문, 유청분말 같은 것을 섞어 만드는 제품입니다. 인터넷으로도 구입 가능한 상품입니다. 슬라이스 치즈에 비해 향이 강합니다.
▲ 패티 아래쪽입니다. 여기에도 체다치즈소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햄버거 전체적으로 치즈소스 향이 강합니다.
패티는 소고기패티입니다만 떡갈비 스타일의 부드러운 제품입니다. 그런데 조미료 맛이 두드러지게 느껴집니다. 유사한 냉동식품을 먹어 본 경험상, 아마도 고기 함량이 낮은 것을 조미료로 보충하는 것 같습니다.
▲ 패티2장+가운데 치즈 무게입니다. 더블 치즈 No.5를 먹을 때 찍은 것인데, 치즈 무게를 감안하면 패티 한 장에 70g이 약간 안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소고기 패티가 30~40g인 점을 감안하면, 패티의 품질을 낮추고 양을 늘리는 방식을 시도해 보는 것 같습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체다치즈소스와 오이피클이 있습니다. 체다치즈소스가 위아래로 있어서 향이 강하며, 오이피클의 신맛도 약간 느껴집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양상추과 꽤 풍부하고, 치즈소스가 꽤 많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치즈소스 향이 제법 납니다.
평가
간단평: 체다치즈소스 향과 약간의 신맛. 소고기 패티 품질이 아쉬움. 할인하면 가끔 재구매 의향 있음.
노란색 체다치즈소스의 향이 주요 특징입니다. 타사에도 치즈소스 메뉴가 종종 출시되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재료라서 이 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거기에 마요네즈와 오이피클로 약간의 신맛을 추가해 심심하지 않은 햄버거입니다.
다만 패티의 품질이 아쉽습니다. 소고기 패티라고는 하지만 조미료 맛이 약간 과하게 느껴집니다. 유사한 냉동식품을 먹어 본 경험상, 고기의 함량을 낮추고 조미료로 맛을 보완하는 것 같습니다.
출시 행사 가격이 세트 4,200원인 것을 보면, 애초에 저가 메뉴로 기획되었고 그에 맞추어 패티의 품질을 낮춘 것으로 보입니다.
노브랜드버거의 돼지고기+소고기 혼합분쇄육 패티[리뷰 링크]와 약간 비슷한 느낌인데, 패티의 품질을 낮추고 양을 늘리는 방식을 시도해 보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혹시 단품 할인이 있다면 가끔 먹을 생각입니다. 세트를 선호하시는 분은 행사가 있을 때 드셔 보시면 좋겠습니다. 정가에 어울리는 메뉴는 아니지만, 할인 시 가성비는 그럭저럭 괜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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