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노브랜드버거의 NBB오리지널입니다.
오프라인 메뉴판 가장 앞에 있는, 이 회사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노브랜드'는 신세계·이마트의 저가 제품 브랜드입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2023년 정가: 단품 3,500원 / 세트 5,400원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2,900원 / 세트 4,700원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열량: 단품 196g 433kcal / 세트 665~814kcal
• 원산지: 소고기=뉴질랜드산·국내산 섞음 / 돼지고기=국내산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이 글의 주인공 NBB오리지널입니다. 저가 메뉴인데도 패티가 제법 두툼하고, 토마토도 함께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패티의 품질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일단 양은 많아서 좋습니다.
빵의 지름은 9.5cm 정도로 일반적인 햄버거와 같습니다.
▲ 위쪽 빵입니다. 양상추와 소스 2종이 있습니다.
소스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랜치드레싱과 사우전드아일랜드드레싱 같습니다. 쉽게 말해 마요네즈+머스터드와 마요네즈+케첩입니다.
그런데 소스가 타사에 비해 약간 부드럽습니다. 물론 소스의 양이 많아서 맛 자체는 강하게 느껴지지만, 신맛이나 단맛이 과하지는 않습니다. 꽤 묽은 소스입니다.
▲ 토마토입니다. 없는 것보다 좋습니다.
▲ 양파입니다. 독한 맛을 상당히 줄여서 넣었습니다.
▲ 패티 위쪽입니다. 소스가 정말 많습니다.
패티는 원산지 표기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소고기+돼지고기 혼합육 패티입니다. 소고기 패티에 비하면 씹는 느낌이 조금 부족하고, 조미료 맛이 약간 강하게 느껴집니다. 광고에서 말하는 육즙이 바로 조미료즙입니다.
대신 재료를 저렴하게 넣은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도 패티의 양이 꽤 많습니다. 빅맥·와퍼주니어 패티(30g) 두 장보다 많고, 와퍼 패티(80g)보다는 약간 적습니다.
▲ 패티 아래쪽입니다. 여기에도 소스가 있습니다. 소스가 정말 많습니다.
▲ 패티의 단면입니다. 잘 분쇄되어 있습니다.
▲ 패티의 무게는 73g입니다. 소스 무게를 감안해도 65g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빅맥·와퍼주니어 패티(30g) 두 장보다 약간 무겁습니다.품질은 해당 패티보다 좋지 않지만, 어쨌든 양 만큼은 많습니다 [참고=패티 무게 측정 글].
▲ 아래쪽 빵입니다. 소스의 흔적이 보입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패티의 품질을 다소 포기한 대신, 저렴한 가격에도 패티 양이 많은 햄버거가 되었습니다.
평가
간단평: 조미료와 소스 맛이 다소 강함. 가격에 비해 패티 양이 많아 나름대로 만족. 종종 재구매 의향 있음
본문에서 본 것처럼 소스와 조미료 맛이 다소 강합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혼합육 패티인 만큼, 맛과 식감도 그 둘의 중간 정도 느낌입니다. 100% 돼지고기 패티보다는 나은 편이라고 봅니다.
패티의 양이 가격에 비해 많은 편입니다. 패티의 품질이 낮기는 하지만, 양 자체는 빅맥·와퍼주니어 패티 두 장보다 약간 많습니다. 그리고 저가 메뉴임에도 양상추, 토마토, 양파가 비교적 잘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저렴한 맛이 좋을 때도 있고,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는 패티의 양이나 구성이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종종 재구매할 의향이 있습니다. 저렴한 맛은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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