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기마다 업데이트합니다.
미국의 ETF, NOBL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주당 배당금을 적어도 25년 이상 늘렸던 기업에 같은 비중으로 투자하는 ETF입니다.
정식 명칭 S&P 500 Dividend Aristocrats ETF에서, Dividend Aristocrat은 배당 귀족을 의미합니다.
문장을 줄이기 위해, 본문에서는 속칭 음슴체(개조식 문제)를 사용합니다.
관련 글
S&P 500 Dividend Aristocrats ETF (NOBL)
• 94.92 USD (11.6만원, 2022.03.25)
이하는 2022.02.28. 기준. 자료 Fidelity.
• 분류: 대형 가치
- 대형주의 비중이 높음.
- 성장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현재 가치가 높은 주식 중심 (=현재 가치에 비해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 중심).
• 배당률: 2.03%
• 순비용: 0.35%
• 거래량: 712,918주 (90일 평균)
• 순자산: 97억 USD (11.9조원)
• 상장일: 2013.10.09.
• 운용사: ProShare Advisors LLC
Proshares는 1997년에 설립되어 여러 펀드를 운영 중인 회사.
- 대표 상품은 TQQQ, QLD, UPRO, SSO, SQQQ 등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 관리 자산(AUM) 690억 USD (84.6조원). 순위가 높지는 않지만 큰 기업.
- 이 ETF 자체의 순자산은 97억 USD (11.9조원)으로 큰 편.
Portfolio Visualizer, 2022.02.28. 마감 기준.
비교 대상은 S&P 500 지수 추종 SPY.
배당 재투자 가정.
1년 15.54% < SPY 16.34%
3년 13.23% < SPY 18.14%
5년 12.59% < SPY 16.80%
NOBL 상장 (2013년) 이후 11.73% < SPY 13.64%
아래 그래프는 NOBL 상장 이후, S&P 500 추종 ETF SPY (≒미국 기업 평균)와의 비교.
- COVID-19 전에는 대체로 유사.
- COVID-19 후에는 SPY가 우세.
- COVID-19 국면에서 SPY보다 최대 낙폭이 약간 컸음. SPY -33.72%, NOBL -35.43%.
- SPY보다 NOBL의 성과가 좋았던 해는 14, 18년 (2013~2021, 9년 중 2년).
• 보유 주식 스타일: 대형 가치
- 대형주 비중이 높음.
- 성장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현재 가치가 높은 주식 중심 (=현재 가치에 비해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 중심).
• NOBL 펀드가 투자하는 종목 상위 10개
2022.02.28.
Top 10 비중 17.87%
- 분기별 리밸런싱 때 모든 종목의 비중을 동일하게 조정.
NUE / Nucor Corp / 2.17%
ADM / Archer-Daniels-Midland Co / 1.80%
GD / General Dynamics Corp / 1.78%
CVX / Chevron Corp / 1.78%
SYY / Sysco Corp / 1.78%
ABBV / Abbvie Inc / 1.76%
PBCT / People's United Financial Inc / 1.73%
XOM / Exxon Mobil Corp / 1.70%
ATO / Atmos Energy Corp / 1.69%
CAH / Cardinal Health Inc / 1.67%
이외에도 3M, 캐터필러, 코카콜라, 존슨&존슨, IBM 등 유명 기업도 있음.
총 66개
• 업종
- 필수(고정)소비재 21.50%
- 산업재 19.18%
- 금융 12.56%
- 소재 12.14%
- 헬스케어(건강) 11.37%
- 임의소비재 7.22%
- 유틸리티(공공사업) 4.84%
- 부동산 4.52%
- 에너지 3.48%
- 정보 기술 2.98%
- 통신 서비스 0.00%
AT&T (T)의 배당이 삭감되면서, 통신서비스 섹터의 비중은 0%가 됨.
아래는 S&P 500 추종 SPY와의 섹터 분배 비교.
- 필수소비재, 산업재, 소재 섹터의 비중이 매우 높음.
- 기술, 통신서비스 섹터의 비중이 매우 낮음.
추종 지수인 S&P 500 Dividend Aristocrats Index (SPDAUDP)[링크]를 따름.
요약하자면 ⓐ미국 500대 기업 중 ⓑ25년 이상 주당 배당금을 늘린 기업을 선택해 ⓒ같은 비중으로 투자.
◆ 1. S&P 500 종목 중 선택
- 요약하자면 ①미국 소재 기업 중, ②주식 유동성이 일정 이상이고, ③중단된 사업을 제외한 최근 순이익(GAAP Earning)이 흑자인 기업 중 유동조정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
- S&P 500에 대해 궁금하다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SPY ETF 분석 글 참고.
◆ 2. 적어도 25년 이상 주당 배당금 증가.
◆ 3. 유동 조정 시가총액 30억 USD 이상.
◆ 4. 3개월 평균 일 거래액 500만 USD 이상.
◆ 5. 위 조건에 해당하는 주식 모두 선택.
- 만약 위 조건 만족 주식이 40개 미만이라면 아래 작업을 추가 수행하여 40개까지 선택.
- 5-1. 배당 연속 증가 요건만 20년으로 완화하고, 추가된 주식에서 배당률이 높은 것부터 선택.
- 5-2. 5-1로도 40개가 안 되었다면, 배당 연속 증가 요건만 없애고, S&P 500 종목 중 배당률이 높은 것부터 선택.
◆ 6. 주식 선택이 완료되었다면, 모든 주식에 같은 금액 비중으로 투자.
- 다만 GICS 기준 한 섹터의 비중이 30%를 넘는 경우에는 30%로 조정.
요약하자면 ⓐ미국 500대 기업 중 ⓑ25년 이상 주당 배당금을 늘린 기업을 선택해 ⓒ같은 비중으로 투자.
● 연말 종가 기준 배당률 / 주당 배당금
2021 / 1.89% / 1.860
2020 / 2.17% / 1.707
2019 / 1.97% / 1.430▼
2018 / 2.52% / 1.436
2017 / 1.89% / 1.114▼
2016 / 2.36% / 1.149
2015 / 2.28% / 0.996
2014 / 1.84% / 0.799
2013 / 0.36% / 0.134 (10월 상장하여 1회만 지급)
주당 배당금 삭감: 17,19 (2014~2021 8년 중 2년)
● 최근 배당 이력
배당락일 / 배당금 / 직전 종가 (단위 USD)
2022.03.23. / 0.352 / 94.41
2021.12.23. / 0.634 / 95.99
2021.09.22. / 0.413 / 89.75
2021.06.22. / 0.437 / 90.43
2021.03.23. / 0.376 / 85.00
2020.12.23. / 0.535 / 79.02
2020.09.23. / 0.415 / 72.02
2020.06.24. / 0.413 / 68.15
2020.03.25. / 0.344 / 54.26
장점
• 25년 이상, 즉 닷컴버블·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COVID-19 등 많은 경제 이슈 중에도 배당을 삭감하지 않은 기업을 모음.
-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기업들.
• COVID-19 이전 기준, S&P 500과 비슷한 성과를 보이면서 배당률이 약간 높았음.
- 다만 COVID-19 이후에는 NOBL의 성과가 낮았음.
- 추세의 변화인지, 일시적인 저평가인지 판단에 따라 매수 결정.
단점
• ETF 구성 개별 기업이 배당 삭감을 하지 않아도, ETF 자체의 주당 배당금은 줄어들 수 있음.
- 실제로 2017, 2019년에는 ETF 주당 배당금이 전년 대비 감소했음.
연도 / 주당 배당금 / 전년 대비 주당 배당금 증가율
2020 / 1.707 / 19.36%
2019 / 1.430 / -0.42%▼
2018 / 1.436 / 28.88%
2017 / 1.114 / -3.05%▼
2016 / 1.149 / 15.38%
2015 / 0.996 / 24.62%
- 저배당률 기업 유입, 고배당률 기업 퇴출, 상대적 주가 변동 등 여러 이유로 ETF 자체의 주당 배당금은 줄어들 수 있음.
- 오히려 S&P 500 지수 추종 ETF SPY, 다른 형태의 배당성장 ETF SCHD는 2011~2021년 동안 주당 배당금을 삭감한 적이 없음. 성과도 SPY, SCHD가 더 좋았음.
• COVID-19 이후 성장세가 S&P 500에 비해 낮음.
-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것인지, 일시적인 저평가인지 판단에 따라 매수 결정.
• 다소 높은 순비용 (≒수수료)
- 0.35%는 SCHD 0.06%, SPY 0.09% 등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
- 비용이 높으면 그만큼 비슷한 포트폴리오에 비해 배당 손해.
• 배당률도 높은 편은 아님. 주당 배당금을 계속 올린 기업이지, '많이' 올린 기업은 아님.
- NOBL 2.03%, SPY 1.31%
• QQQ, SPYG 등 성장주 중심 ETF에 비해 낮았던 성과.
- NOBL의 성과가 QQQ보다 좋았던 해는 2016년뿐 (2013~2021).
- 또한 COVID-19 국면에서 NOBL의 최대 낙폭(-23.23%)이 QQQ(-16.96%), SPYG(-16.31%)의 최대 낙폭보다 컸음.
ⓐ미국 500대 기업 중 ⓑ25년 이상 주당 배당금을 늘린 기업을 선택해 ⓒ같은 비중으로 투자.
• 닷컴버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COVID-19 등 많은 경제 이슈 중에도 배당을 삭감하지 않은 기업을 모음. 즉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기업을 모음.
• 다만 저배당률 기업 유입, 고배당률 기업 퇴출, 상대적 주가 변동 등 여러 이유로 ETF 자체의 주당 배당금은 감소할 수도 있음. 실제로 2017, 2019년에는 주당 배당금이 전년에 비해 감소했음.
오히려 S&P 500 지수 추종 ETF SPY, 다른 형태의 배당성장 ETF SCHD는 2011~2021년 동안 주당 배당금을 삭감한 적이 없음. 성과도 SPY, SCHD가 더 좋았음. 따라서 안정적 배당을 목적으로 한다면 다른 상품이 더 좋을 수 있음.
• 미래 성과는 과거 성과와 다를 수 있음.
- 구성 종목이나 섹터 분배가 마음에 드는 경우에 활용 가능.
- COVID-19 이후 저평가 상태라고 생각하는 경우에도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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