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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기마다 업데이트합니다.
미국의 ETF, SPHD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미국 500대 기업 중, 배당률이 높고 주가 변동성이 낮았던 기업 50개를 선택해, 배당률에 비례하여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문장을 줄이기 위해, 본문에서는 속칭 음슴체(개조식 문제)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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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정보
Invesco S&P 500 High Dividend Low Volatility ETF (SPHD)
• 47.15 USD (5.8만원, 2022.03.25.)
이하는 2022.02.28. 기준, 자료 Fidelity.
• 분류: 대형 가치
- 대형주 비중이 높음.
- 성장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현재 가치가 높은 주식 중심 (=현재 가치에 비해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 중심).
• 배당률: 3.45%
• 순비용: 0.30%
• 거래량: 1,342,839주 (90일 평균)
• 순자산: 32억 USD (3.9조원)
• 상장일: 2012.10.18.
• 운용사: Invesco
운용사 Invesco는 1935년에 설립되어 여러 펀드를 운영 중인 투자 회사.
- 관리 자산(AUM)은 1.61조 USD (1,971조원, 2021.12.31.).
- AUM 기준 10위권, ETF만 놓고 보면 5위권.
- 이 ETF 자체의 순자산은 32억 USD (3.9조원)으로 충분히 큰 편.
2. 과거 성과
Portfolio Visualizer, 2022.02.28. 기준.
비교 대상은 미국 500대 기업에 시가총액 비율대로 투자하는(=S&P 500 추종) SPY (≒미국 기업 평균).
- 배당 재투자 가정.
1년 18.42% > SPY 16.34%
3년 4.97% < SPY 18.14%
5년 5.84% < SPY 15.08%
SPHD 상장(2012년) 이후
SPHD 10.68% < SPY 15.01%
- 1년 성과는 SPHD가 높음. 2022년 1~2월 조정 장에서 SPHD 주가는 별로 하락하지 않았는데, SPY는 13% 정도 하락했기 때문.
- 이 현상이 일시적인 것인지, 추세로 지속될 것인지 판단에 따라 선택.
• 아래는 SPHD 상장 이후, S&P 500 추종 ETF SPY와의 비교.
- 전체적으로 S&P 500 추종 SPY의 성과가 더 좋음.
- 다만 14, 15, 16년 등 SPHD의 성과가 좋은 해도 있었음. 2012~2021 10년 중 3년.
• 아래는 COVID-19 전후 성과 비교.
- SPHD가 SPY에 비해 많이 떨어지고 덜 오른 모습을 보임.
- 최대 낙폭 SPHD -39.22% / SPY -33.72%
- 다만 월별로는 2022년 1,2월처럼 SPHD가 좋을 때도 있었음.
3. 투자 종목
• 보유 주식 스타일: 대형 가치
- 대형주 비중이 높음.
- 성장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현재 가치가 높은 주식 중심 (=현재 가치에 비해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 중심).
• SPHD 펀드가 투자하는 종목 상위 10개
2022.02.28.
TOP 10 비중 27.50%
WMB / Williams Companies Inc / 3.32%
MO / Altria Group Inc / 3.08%
KMI / Kinder Morgan Inc / 3.01%
T / AT&T Inc / 2.70%
PM / Philip Morris International Inc / 2.69%
CVX / Chevron Corp / 2.66%
VZ / Verizon Communications Inc / 2.55%
PPL / PPL Corp / 2.54%
KHC / Kraft Heinz Co / 2.49%
PNW / Pinnacle West Capital Corp / 2.46%
총 51개
• 업종
- 유틸리티(공공사업) 20.22%
- 필수(고정)소비재 19.83%
- 부동산 11.84%
- 헬스케어(건강) 11.28%
- 에너지 8.99%
- 정보기술 8.92%
- 소재 7.55%
- 통신서비스 7.45%
- 금융 7.18%
- 산업재 3.29%
- 임의소비재 2.42%
아래는 미국 500대 기업에 시가총액 비율대로 투자하는 SPY와의 섹터 비중 비교.
-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업종의 비중이 특히 높음. 대체로 배당률이 높고 변동성이 낮은 업종.
- 기술 업종의 비중이 매우 낮고, 임의소비재, 금융, 산업재 업종의 비중도 상당히 낮음.
4. 투자 종목 선정 기준
추종 지수인 S&P 500 Low Volatility High Dividend Index (^SP5LVHD) [링크]의 기준을 따름.
요약하자면 미국 500대 기업 중, 배당률이 높고 주가 변동성이 낮았던 기업 50개를 선택해, 배당률에 비례하여 투자.
• S&P 500 종목 중에서 선택.
- 요약하자면 ①미국 소재 기업 중, ②주식 유동성이 일정 이상이고, ③중단된 사업을 제외한 최근 순이익(GAAP Earning)이 흑자인 기업 중 유동조정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
- S&P 500에 대해 궁금하다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SPY ETF 분석 글 참고.
• 아래는 SP5LVHD에만 적용되는 기준
지난 12개월간 거래 정지가 없는 주식.
지난 12개월 배당률(12-months trailing dividend yield)이 높은 순으로 정렬.
- 이 중 상위 75개 주식 선택. 한 섹터의 주식은 10개까지로 제한.
지난 252거래일 동안의 주가 변동으로 표준편차 계산.
- 이 중 표준편차가 낮은 순으로 50개 주식 선택.
주식 비중은 지난 12개월 배당률에 비례하여 결정.
- 개별주 비중은 0.05~3.0%로 제한.
- 개별 섹터 비중은 25% 이하로 제한.
요약하자면 미국 500대 기업 중, 배당률이 높고 주가 변동성이 낮았던 기업 50개를 선택해, 배당률에 비례하여 투자.
5. 배당 정보
● 연말 종가 기준 배당률 / 주당 배당금
2021 / 3.46% / 1.565▼
2020 / 5.03% / 1.839
2019 / 4.41% / 1.790
2018 / 4.97% / 1.679
2017 / 3.71% / 1.334▼
2016 / 4.66% / 1.500
2015 / 4.42% / 1.163
2014 / 4.26% / 1.064
2013 / 5.01% / 1.043
2012 / 11월, 12월만 지급
주당 배당금 삭감: 17, 21 (2014~2021 8년 중 2년)
● 최근 배당 이력
배당락일 / 배당금 / 직전 종가 (단위 USD)
2022.03.21. / 0.145 / 45.74
2022.02.22. / 0.143 / 44.96
2022.01.24. / 0.139 / 45.10
2021.12.20. / 0.137 / 44.33
2021.11.22. / 0.133 / 42.89
2021.10.18. / 0.130 / 43.62
2021.09.20. / 0.128 / 43.08
2021.08.23. / 0.127 / 44.21
2021.07.19. / 0.114 / 43.61
2021.06.21. / 0.121 / 43.65
2021.05.24. / 0.114 / 45.48
2021.04.19. / 0.126 / 43.87
2021.03.22. / 0.141 / 42.44
2021.02.22. / 0.145 / 39.72
2021.01.19. / 0.149 / 38.98
2020.12.21. / 0.154 / 37.85
2020.11.23. / 0.153 / 36.41
2020.10.19. / 0.147 / 34.46
2020.09.21. / 0.150 / 33.97
2020.08.24. / 0.150 / 33.90
2020.07.20. / 0.150 / 33.76
2020.06.22. / 0.153 / 33.63
2020.05.18. / 0.155 / 30.57
2020.04.20. / 0.156 / 32.53
2020.03.23. / 0.157 / 27.19
2020.02.24. / 0.158 / 43.27
2020.01.21. / 0.156 / 44.35
6. 장단점
● 장점
• 월배당. 매월 배당금을 지급.
• 높은 배당률. 연도별로 다르지만 대개 4.0% 이상.
- 다만 2021년에는 주가가 오른 것에 비해, 오히려 배당은 줄어서 배당률 3.5% 정도로 낮아짐,
• 50 USD (약 6만원) 근처로 비교적 낮은 주가.
- 분할 매수·분할 매도가 쉬움.
- 다른 주식을 거래하고 남는 돈으로 매수 가능.
● 단점
• PEY·SPYD 등 다른 배당 ETF에 비해서도 낮았던 성과.
- SPYD 상장 2015년 이후 연평균 수익률
PEY 11.51% > SPYD 10.03% > SPHD 9.11%
• QQQ, SPYG 등 성장주 중심의 ETF에 비해 매우 저조했던 성과.
- SPHD 상장 2012년 이후, QQQ가 5.8배 될 동안 SPHD는 2.6배.
- 다만 미래 성과는 과거 성과와 다를 수 있음. 예를 들어 2022년 1~2월에 QQQ는 20% 정도 하락한 반면, SPHD는 거의 하락하지 않았음.
• 투자 종목 선정 기준에서, 주가의 저변동성을 표준편차로 계산하는 것은 부적절할 수 있음.
- 상승·하락을 반복하며 주가가 오른 주식보다, 주가가 가만히 있었던 주식이 좋다고 보기는 어려움.
- 또한 COVID-19 폭락 국면에서는 SPHD가 S&P 500 추종 ETF보다 주가 하락폭이 컸음.
- SPHD 39.22-% / SPY -33.72%
- 즉 안정적인 주식이 아니라, 그저 주가 상승이 느린 주식일 수 있음.
• 0.30%로 다소 높은 비용(수수료).
- 월배당 ETF는 대체로 비용이 높은 편.
- 비용이 높으면, 유사 포트폴리오에 비해 배당을 손해볼 수 있음.
7. 평가
고배당률 월배당 ETF를 선호한다면 선택할 만한 상품. 경쟁 상품에 비해 느리기는 하지만, 주가가 장기적으로 상승하였음.
다만 COVID-19 국면에서 여타 ETF에 비해 주가가 더 빠르게 내려갔던 것을 보면, 표준편차로 측정한 저변동성이 투자 종목 선정 기준으로 적합한지는 의문.
- 안정적인 주식이 아니라, 그저 주가 상승이 더딘 주식일 수 있음.
또한 과거 성과가
등 상당수의 상품에 비해 밀렸음.
미래는 다를 것으로 예측할 만한 근거를 찾았을 때 선택하면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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