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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타바스코 몬스터 후기

음식/버거킹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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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의 2022.08.08.(월) 신메뉴, 타바스코 몬스터를 리뷰합니다.

 

이름 그대로 타바스코 핫소스를 넣은 햄버거입니다. 같은 날 3종이 시리즈로 나왔습니다.

몬스터: 닭고기 패티+와퍼주니어 소고기 패티

더블비프: 와퍼주니어 소고기 패티 두 장

슈림프: 새우 패티 한 장

 

참고로 타바스코는 미국의 McIlhenny사에서 만드는 핫소스 브랜드입니다. 한국에서는 오뚜기, 코스트코 등이 수입 판매하고 있습니다.

 

드셔 보신 적이 없다면, 피자 핫소스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6,000원 / 세트 7,000원

• 구입 당시 행사: 세트 6,000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버거킹 메뉴·가격표·리뷰 정리

• 중량·열량: 단품 245g 642kcal / 세트1,077kcal

• 원산지: 쇠고기=뉴질랜드산과 호주산 섞음

닭고기=국내산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측면샷

▲ 이 글의 주인공 타바스코 몬스터입니다.

 

패티가 한 장처럼 보일 수 있는데, 치즈 아래에 30g 와퍼주니어 패티도 있습니다.

 

빵 크기는 9.5cm 정도로 일반적인 햄버거와 같습니다.

 

무게

▲ 무게는 280g으로, 표기 중량 245g보다 14% 정도 무겁습니다.

 

대체로 소스가 많이 들어가는 제품은 이런 경향이 있습니다.

 

상단 빵

▲ 위쪽 빵입니다. 양상추와 붉은 소스가 있습니다.

 

양상추는 적은 편입니다. 만드는 점원이 적게 넣은 것인지, 메뉴 레시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붉은 소스는 타바스코 소스 맛이 직접 느껴지기보다는, 매운 마요네즈 느낌이 더 강합니다. 꽤 매운 소스이며, 이 소스는 아래에도 더 있습니다. 그래서 버거 전체적으로도 매운 편입니다. 음료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입에서만 맵고, 배 속에서까지 매운 스타일은 아닙니다.

 

패티1 상단

▲ 닭고기 패티 위쪽입니다. 양파와 매운 마요네즈가 있습니다.

 

붉은 소스가 정말 많다는 점이 느껴집니다. 이 소스는 닭고기 패티 아래에도 있습니다.

 

패티2 하단

▲ 닭고기 패티 아래쪽입니다. 매운 마요네즈가 여기에도 있습니다. 매운 느낌을 팍팍 받으라는 의도가 느껴집니다.

 

튀김옷도 약간 보이는데, 소스에 눅눅해지지 않도록 튀김옷이 두껍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적당히 바삭해서 나쁘지 않습니다.

 

닭고기 패티 단면

▲ 닭고기 패티를 약간만 자른 모습입니다. 치킨너겟 스타일 패티입니다. 고기 맛보다 조미료 맛이 더 느껴집니다.

 

참고로 킹치킨 시리즈와 같은 패티입니다.

 

닭고기 패티 무게

▲ 닭고기 패티의 무게는 110g 정도입니다. 119g으로 나왔지만, 소스 무게도 감안해야 할 것입니다.

 

치즈

▲ 소고기 패티(와퍼 주니어 패티) 위쪽의 치즈입니다. 매운 마요네즈는 여기에도 보입니다.

 

슬라이스 체다 치즈는 패티의 열기로 살짝 녹아 있습니다.

 

소고기 패티 하단

▲ 와퍼주니어 패티 아래쪽입니다. 향과 짠맛이 잘 느껴집니다.

 

참고로  패티 무게는 30g 정도입니다. 맥도날드 빅맥 패티도 30g 정도로 거의 같습니다. 와퍼 패티는 80g로, 와퍼주니어 패티의 약 2.7배입니다 [참고=패티 무게 측정 글].

 

하단 빵

▲ 아래쪽 빵입니다. 재료에 눌려 납작하게 되었습니다.

 

단면샷

▲ 단면 사진입니다. 와퍼주니어 패티가 다소 얇고, 양상추도 적기 때문에 두껍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래도 닭고기 패티가 있어서 두께감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같은 날 출시된 타바스코 더블비프는 와퍼주니어 패티만 두 장 있는데, 그건 더 얇습니다.

 

평가

간단평: 매운 마요네즈를 많이 넣은 햄버거. 재구매 의향 미묘

 

• 매운 마요네즈를 정말 많이 넣은 메뉴입니다. 타바스코 브랜드명을 붙인 만큼, 소스 맛을 확실하게 느끼라는 의도 같습니다.

 

다만 매운 편이기는 해도 불 같이 매운 건 아닙니다. 입에서만 맵고 배 속에서는 그다지 맵지 않습니다. 그래도 소스 양이 워낙 많아서 매운 느낌은 확실히 있습니다.

 

• 단점으로 느낄 만한 점은 정가 기준 미묘한 가성비, 적은 채소, 치킨너겟 스타일 패티입니다.

 

버거킹은 원래 정가를 약간 높게 책정하고 쿠폰·행사로 할인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의 메뉴는 정가 가성비가 미묘합니다.

 

한편 채소가 적은 점, 닭고기 패티가 치킨너겟 스타일인 점은 취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채소가 적으면 말 그대로 채소 맛은 덜 느껴지지만, 소스나 패티 맛은 더 잘 느껴집니다. 치킨너겟 스타일 패티는 조미료 맛이 다소 강하기는 하지만 그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나쁜 메뉴는 아니지만, 저는 매운 소스를 이 정도로 선호하지는 않고, 또한 단품을 선호해서 다른 메뉴를 먹겠습니다.

 

마침 출시 날에 와퍼 시리즈 단품 할인이 있었는데, 신메뉴가 아니었다면 와퍼 시리즈를 먹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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