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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후기

음식/맥도날드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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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의 2022.09.15.(목) 신메뉴,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을 리뷰합니다.

 

오전 04:00~10:30 시간에만 판매하는 맥모닝 메뉴입니다.

 

기존 베이컨 에그 맥머핀에서 빵을 팬케이크로 바꾼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2003년부터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그리들(griddle)은 요리에 사용되는 얕고 넓은 철판을 말합니다. 뒤집어 놓은 솥뚜껑을 떠올려 보시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구웠다는 의미에서 griddlecake이라는 표현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3,900원 / 콤보 4,400원 / 세트 5,000원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맥도날드 메뉴·가격표·리뷰 정리

• 중량·열량: 단품 166g 365kcal / 세트 534kcal

• 원산지: 돼지고기(베이컨)=외국산(아일랜드,스페인,캐나다)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측면샷

▲ 이 글의 주인공,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입니다. 베이컨이 작다 보니, 안쪽에 숨어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으로는 제품이 커 보일 수 있는데, 지름 8.5cm 정도의 작은 제품입니다. 일반적인 햄버거빵은 지름 9.5cm입니다.

 

상단 빵 외부

▲ 위쪽에는 맥도날드 마크가 있습니다. 팬케이크라서 빵이 정말 부드럽습니다.

 

무게

▲ 무게는 160g입니다. 표기 중량 166g보다 4% 정도 가볍습니다.

 

상단 빵 내부

▲ 위쪽 빵 안쪽입니다. 안쪽에는 메이플 시럽을 넣어서 단맛과 시럽 향이 조금 있습니다.

 

다만 단맛이나 향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느껴지기만 하는 정도입니다.

 

베이컨

▲ 베이컨입니다. 정말 작습니다.

 

계란

▲ 완숙 계란입니다. 이렇게 생긴 냉동 계란도 있습니다만, 점원들의 인터넷 글을 보면 틀에 넣고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치즈

▲ 아래쪽 빵의 치즈입니다. 패티와 팬케이크의 열기로 잘 녹아 있습니다.

 

단면샷

▲ 단면 사진입니다. 베이컨이 얇기는 해도 없는 것보다는 괜찮습니다.

 

빵에 박혀 있는 메이플 시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가

간단평: 베이컨이 다소 빈약. 재구매 의향 미묘

 

• 기존 메뉴 베이컨 에그 맥머핀에서 빵을 팬케이크로 바꾼 제품입니다. 머핀 빵은 질긴 것이 특징인데, 이 제품은 펜케이크라서 정말 부드럽습니다.

 

다만 팬케이크 하면 흔히 떠올리는 메이플 시럽은 아주 약간만 들어 있습니다. 메이플 시럽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그런 것 같습니다. 단맛이 약한 점은 아쉽습니다.

 

• 한편 베이컨은 다소 빈약합니다. 운 나쁘게 작은 조각이 걸린 것인지, 원래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가격 측면에서는, 빵만 다른 베이컨 에그 맥머핀에 비해 700원 높습니다. 원가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맛만 놓고 보면 700원 차이가 있을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에그 불고기버거 같은 일반 메뉴와 비교하자면 가성비가 상당히 안 좋은 편인데, 이건 맥모닝 메뉴가 전반적으로 그렇습니다. 할인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침 손님들이 가격에 덜 민감해서 그런지, 아침 장사는 경쟁이 덜 치열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 종합하자면, 저는 그냥 머핀 빵을 사용하는 제품을 먹겠습니다. 저는 머핀 빵도 좋아해서, 굳이 700원을 더 내고 빵을 팬케이크로 바꾸고 싶지는 않습니다.

 

팬케이크를 훨씬 선호하는 분이라면 괜찮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다만 단맛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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