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의 2022.11.08.(화) 신메뉴, 골든까르보버거를 리뷰합니다.
이름 그대로 계란과 까르보나라(→크림파스타) 소스를 넣은 닭다리살 치킨버거입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7,200원 / 세트 9,300원
• 구입 당시 행사: 단품+코울슬로+음료 7,900원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열량: 단품 282g 664kcal / 세트 834~994kcal
• 원산지: 닭고기=태국산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이 글의 주인공, 골든까르보버거입니다. 양상추는 없지만 패티 두께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빵은 일반적인 햄버거와 같은 참깨 번이고, 지름도 9.5cm 정도로 같습니다.
▲ 무게는 283g입니다. 표기 중량 282g과 거의 같습니다.
▲ 위쪽 빵입니다. 이 메뉴는 소스가 2종인데, 편의상 크림소스1로 부르겠습니다.
이 소스는 베이컨 소스와 후추가 특징인데, 인스턴트 크림 수프에 후추를 뿌린 것 같다는 평이 있습니다.
크림 소스에 조미료를 많이 넣다 보니, 여러 제품에서 비슷한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KFC 그레이비 소스를 떠올리시는 분도 있습니다.
▲ 계란 위쪽입니다. 여기에도 크림소스1이 많이 있고, 양파도 있습니다.
크림소스1이 꽤 많다 보니 전체적으로도 후추 향이 제법 납니다.
계란은 반숙입니다. 아래에서 단면 사진을 볼 것입니다.
▲ 계란 아래쪽입니다. 노른자는 반숙이지만, 흰자는 바싹 익어 있습니다. 흰자 탄 부분이 약간 질깁니다.
흰 소스는 편의상 크림소스2로 부르겠습니다. 이건 위의 소스에 비하면 후추 마요네즈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신맛이 약간 느껴집니다.
이렇게 크림+후추 계열 소스가 많다 보니 버거 전체적으로도 그 맛이 잘 느껴지는 편입니다.
▲ 닭다리살 패티 위쪽입니다. 역시 크림소스2가 많이 있습니다.
▲ 닭다리살 패티 아래쪽입니다. 튀김옷이 제법 풍성하고 바삭합니다.
다만 튀김옷이 약간 얇은 편이어서, 소스가 있는 쪽은 튀김옷이 소스를 약간 먹는 편입니다. 아래쪽은 소스가 없으니 괜찮습니다.
참고로 패티 무게는 120g 정도로, 맘스터치 닭다리살 패티와 거의 같습니다 [참고=패티 무게 측정 글]
▲ 닭다리살 패티의 튀김옷을 올린 모습입니다. 닭다리살 패티 특유의 육즙·기름기와 약간 매운 소스가 보입니다.
참고로 매운 느낌은 아주 약간만 납니다. 매운 것에 약해도 괜찮을 것입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별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양상추가 없어서 풍성한 느낌은 없지만, 닭다리살 패티의 두께감이 있어서 나쁘지 않습니다.
사진은 고기가 없는 것처럼 찍혔는데, 위의 패티 사진에서 본 것처럼 고기는 멀쩡히 있습니다. 닭다리살 패티는 모양이 들쭉날쭉하다 보니, 자르는 위치에 따라 이렇게 사진이 찍힐 때도 있습니다.
평가
간단평: 닭다리살 패티에 크림파스타 소스 같은 걸 올림. 취향 문제로 재구매 의향 미묘
계란과 까르보나라(→크림파스타) 소스를 넣은 닭다리살 패티 치킨버거입니다. 반숙 계란과 크림소스 모두 취향을 약간 타는 재료이다 보니, 널리 추천 드리기는 어려운 메뉴입니다.
그래도 반숙 계란+크림소스+닭다리살 패티가 모두 취향에 맞다면 먹어 볼 만한 메뉴라고 봅니다.
공장제 크림 파스타 소스와 맛이 거의 같으니, 그걸 드셔 보신 분이라면 상상이 가능한 맛입니다.
다만 식당 크림파스타와는 다릅니다. 공장제 제품이다 보니 조미료 향이 다소 강한 편입니다.
제 기준에서는 즐겨 먹을 맛이 아니지만, 혹시 폭탄 세일이 있다면 가끔은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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