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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의 2023.03.07.(화) 신메뉴, 징거트리플다운을 리뷰합니다.
닭다리살 패티 + 닭가슴살 패티 + 닭다리살 패티 세 장으로 구성된 치킨버거입니다.
한정 판매라는데 기간은 따로 없습니다. 분위기를 봐서 단종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9,900원 / 세트 없음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열량: 단품 429g 1,104kcal
• 원산지: 닭고기=국내산(가슴살 패티) / 닭고기=태국산(다리살 패티)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이 걸의 주인공, 징거트리플다운입니다.
양상추가 없다 보니 사진으로는 작아 보일 수 있는데, 실제로 보면 햄버거 빵보다 큰 패티이기 때문에 꽤 큽니다.
▲ 무게는 481g입니다. 표기 중량 429g에 비해 12% 정도 무겁습니다.
참고로 배달 순살 치킨이 한 마리에 500~600g 정도입니다. 그렇게 보면 순살치킨 0.8마리 정도 되는 양입니다.
▲ 1번 닭다리살 패티 위쪽입니다. 무난하게 바삭한 튀김옷입니다.
다만 튀김옷이 약간 얇은 편이라서, 보관을 오래 하면 튀김옷이 금방 눅눅해집니다.
▲ 1번 닭다리살 패티 아래쪽입니다. 살사 소스 같습니다. 소스 자체는 약간 매운 편인데, 위아래로 패티 양이 많아서 전체적으로는 약간만 맵습니다.
▲ 닭다리살 패티 단면은 이렇습니다. 가슴살에 비해 확실히 기름기·육즙이 더 있어서 부드럽습니다.
고기에 매운 양념이 약간 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 2번 가슴살 패티 위쪽입니다. 치즈가 패티의 열기로 적당히 녹아 있습니다.
▲ 2번 가슴살 패티 아래쪽입니다. 매운 마요네즈 소스가 있습니다. 크게 맵지는 않습니다.
다만 약간씩 매운 소스가 여기저기 있다 보니, 버거 전체적으로도 아주 살짝 맵습니다.
▲ 닭가슴살 패티 단면입니다. 다리살에 비하면 기름기가 확실히 적습니다.
그래도 조리 후 얼마 안 지났는지 물기가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여기에도 매운 양념이 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 3번 다리살 패티 위쪽입니다. 매운 마요네즈 소스와 오이피클이 있습니다.
기름기가 많은 메뉴는 이렇게 매운 소스나 오이피클을 넣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흔히 느끼함을 잡는다고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 3번 다리살 패티 아래쪽입니다. 역시 무난하게 바삭한 튀김옷입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패티만 세 장 있으니 시각적인 압박감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닭다리살 패티 양이 적어 보일 수 있는데, 120g 정도 되는 패티로 타사 다리살 패티와 비슷한 양입니다 [참고=패티 무게 측정 글].
위에서 본 것처럼, 순살치킨 0.8마리 정도 되는 양입니다. 꽤 많습니다.
평가
간단평: 닭고기 패티 세 장으로 푸짐함. 가끔 재구매 의향 있음
2021년 버거킹 스태커와퍼 이후 패티 여러 장 햄버거가 꽤 유행을 했었는데, 이렇게 닭고기 패티를 세 장 사용한 메뉴는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닭다리살 패티를 두 장 사용한 맘스터치 싸이플렉스버거와 표기 중량이 비슷한데, 빵도 없고 양상추도 없는 대신 그 자리에 패티 한 장이 더 들어갔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단품 9,900원으로 판매 중인데, 버거라고 보면 비싼 편이지만 순살치킨 0.8마리라고 보면 이해가 안 되는 정도는 아닙니다.
맛 자체는 무난합니다. 잘 판매되는 닭다리살 패티+닭가슴살 패티+닭다리살 패티에, 역시 이미 판매 중인 매운 소스를 2종 추가한 메뉴라서 새로운 느낌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무난한 구성으로 나왔습니다.
독특한 느낌으로 가끔은 먹을 만하다고 봅니다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맘스터치 싸이플렉스버거가 나을 수 있습니다. 패티 한 장이 빠지고 빵-양상추가 들어가는데, 어쨌든 전체적인 양은 비슷하고 가격은 더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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