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의 2023.03.30.(목) 신메뉴, 마라싸이버거를 리뷰합니다.
마라 소스를 넣은 닭다리살 치킨버거입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5,200원 / 세트 7,500원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열량: 단품 224g 648kcal / 세트 777~1,358kcal
• 원산지: 닭고기=브라질산과 태국산 섞음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이 글의 주인공 마라싸이버거입니다.
위쪽 빵 옆으로 살짝 보이는 빨간 액체가 마라 소스입니다.
▲ 무게는 261g입니다. 표기 중량 224g에 비해 16.5퍼센트 무겁습니다.
▲ 위쪽 빵입니다. 여기에는 핵심재료 마라소스와 흰 소스가 있습니다.
• 마라소스는 마라탕에서도 느낄 수 있는 강렬한 향신료 냄새가 확 느껴집니다. 정말 호불호가 나뉠 수밖에 없는 그 향입니다.
그 향도 강한데, 매운 느낌도 강하고, 단맛도 꽤 있어서 여러 모로 자극이 정말 강한 소스입니다.
• 흰 소스는 치즈 소스로 보입니다. 단맛이 중심이고 치즈 향도 조금 있습니다. 마라 소스의 매운 느낌을 중화하기 위해서인지 꽤 많이 들어 있습니다.
홍보 기사를 보면 마라싸이버거에는 치즈 소스가 안 들어가는 것 같은데, 점원이 같은 날 출시된 탄두리 싸이버거와 혼동하여 넣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단맛이 중심이라서, 싸이버거 소스와 아주 큰 차이가 있는 건 아닙니다.
▲ 양상추입니다. 곱게 반으로 접혀 있는데, 펼치면 평범한 양입니다.
아래에는 양파도 약간 있습니다.
▲ 닭다리살 패티 위쪽입니다. 튀김옷이 잘 보입니다. 기름 맛이 약간 느껴집니다. 바삭해서 좋습니다.
▲ 패티 무게는 134g입니다. 소스를 철저히 제거해도 120g은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패티 무게 측정 글].
▲ 패티 아래쪽입니다. 여기에는 단맛이 강한 마요네즈 소스가 있습니다. 싸이버거와 같은 소스로 보입니다.
요거트 같은 느낌도 약간 있습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단맛 소스가 꽤 많은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도 단맛이 꽤 납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단면 사진이 약간 심심하게 찍혔는데, 싸이버거의 변형판이기 때문에 두께감은 괜찮습니다.
마라소스 자체는 꽤 매운 편이지만, 위아래로 흰 소스도 꽤 많고, 패티와 빵도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약간 매운 정도입니다.
평가
간단평: 마라 소스 냄새가 강함. 마라 향이 싫어서 재구매 의향 없음
마라 소스 향에 대한 선호도에 따라 평가가 확 나뉠 메뉴입니다. 저는 싫어하는 향이라서 다시 먹을 예정이 전혀 없습니다만, 마라탕과 닭다리살 치킨버거를 좋아한다면 조합상 먹어 볼 만한 메뉴 같습니다.
마라탕 유행이 조금 지났지만, 수요가 아직 꽤 있는 것을 보면 이 향을 좋아하실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라탕 향을 좋아하신다면 드셔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한편 같은 날 출시된 탄두리 싸이버거는 비교적 무난하게 단맛+살짝 매운 메뉴로 출시되었습니다. 마라탕을 싫어하시는 분은 이쪽을 드셔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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