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의 2023.03.30.(목) 신메뉴, 탄두리싸이버거를 리뷰합니다.
단맛을 중심으로 살짝 매운 닭다리살 치킨버거입니다.
기존 메뉴 양념치킨 싸이버거를 단종시키면서 출시한 메뉴인데, 단맛+살짝 매운 메뉴라는 점이 비슷합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5,200원 / 세트 7,500원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열량: 단품 262g 654kcal / 세트 782~1,363kcal
• 원산지: 닭고기=브라질산과 태국산 섞음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이 글의 주인공, 탄두리싸이버거입니다.
닭다리살 패티에 싸이버거 소스와 매운 소스(탄두리 마살라 소스)가 들어 있습니다.
▲ 무게는 263g입니다. 표기 중량 262g과 거의 같습니다.
▲ 위쪽 빵입니다. 양파와 중요 소스가 2종 있습니다.
• 붉은 소스는 버거 이름에도 들어가는 탄두리 마살라 소스로 보입니다. 시중에 파는 제품을 참고하자면 생강, 고추, 마늘 같은 재료를 혼합해서 만드는 소스입니다.
같은 날 출시된 마라싸이버거의 마라 소스와는 달리 평범하게 매운 소스입니다. 매운 정도도 마라 소스에 비하면 덜합니다. 인도풍이라고는 하지만, 크게 색다른 느낌은 없습니다.
• 흰 소스는 그뤼에르 치즈 소스라고 합니다. 단맛 중심의 치즈소스인데, 요거트 비슷한 느낌도 살짝 있습니다. 대개 기름, 치즈, 전분 같은 재료를 섞어서 만듭니다.
매운 느낌을 완화하기 위해서인지 치즈소스도 꽤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토마토, 패티 등 다른 재료도 많다 보니, 버거 전체적으로는 약간만 맵습니다. 화끈하게 매운 메뉴는 아닙니다.
▲ 토마토입니다. 평범합니다.
기본 메뉴 싸이버거에는 토마토가 없는 대신 오이피클이 있습니다.
▲ 양상추입니다. 그럭저럭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
▲ 닭다리살 패티입니다. 무난하게 바삭한 튀김옷입니다.
▲ 닭다리살 패티의 무게는 121g입니다. 패티 모양은 들쭉날쭉하지만, 무게는 120~130g 정도로 일정한 편입니다.
▲ 패티 아래와 아래쪽 빵입니다. 이건 위쪽의 치즈소스와는 다른 단맛 마요네즈입니다.
마늘 향이 약간 느껴지는 것을 보면 화이트갈릭 소스 같습니다. 원래 이 소스가 들어가는 건지, 싸이버거 소스를 넣어야 하는데 점원이 잘못 넣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단맛이 중심인 마요네즈 소스인데, 이 소스와 위의 치즈소스를 더하면 양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버거 전체적으로 매운 느낌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닭다리살 패티가 적당히 두툼합니다.
사진만 보면 매워 보이지만, 다른 소스도 많아서 보이는 것에 비해서는 덜 맵습니다.
평가
간단평: 단맛 중심으로 살짝 매운 닭다리살 치킨버거. 가끔 재구매 의향 있음
단맛을 중심으로 살짝 매운 느낌이 나는 싸이버거입니다. 기존 메뉴 양념치킨 싸이버거를 단종시키면서 나온 메뉴인데, 가격을 약간 올리는 김에 메뉴 변형을 시도해 보는 것 같습니다.
탄두리 마살라 소스를 넣었다고는 하지만, 인도식 향신료를 팍팍 넣은 것도 아니라서 그냥 무난하게 약간 매운 메뉴가 되었습니다. 그냥 양념치킨 느낌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가성비를 보자면, 기본 메뉴 싸이버거에 비해 가격이 600원 높은데, 오이피클 대신 토마토를 넣고, 소스 2종을 더 넣었습니다. 표기 중량은 32g 무겁습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할 만한 범위라고 봅니다.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