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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비어컵 출시기념 후기·가격 정보

음식/KFC

2019.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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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KFC의 2019년 5월 28일 신메뉴 비어컵입니다. 맥주에 간단한 안주를 얹어서 컵 형식으로 만든 음식인데, 성인용 콜팝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맥주가 포함되는 메뉴이기 때문에 맥주가 판매되는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딜리버리는 안 됩니다. 앱으로 주문하는 징거벨오더로도 주문이 안 됩니다.


치킨바이트 비어컵·오징어 떡볶이 비어컵 2종이 출시되었는데, 이 글에서는 오징어 떡볶이 비어컵을 중심적으로 다루면서 치킨바이트 비어컵에 대해서도 간단히 언급하겠습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가격: 정가 5,900원 / 오후6~9시 4,200원

원산지: 오징어=페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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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영수증

▲ 우선은 영수증입니다. 정가는 5,900원이며, 오후6~9시에는 비어타임이라 하여 4,200원에 판매됩니다. 일반적인 직장인의 퇴근 시간을 노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품 구성은 [떡 7조각, 오징어바이트 5조각, 해쉬볼 5조각]입니다. 참고로 치킨바이트 비어컵은 [치킨바이트 7조각, 해쉬볼 9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쉬볼은 따로 판매되지는 않고 올쉐킷이라는 메뉴에 들어가는 음식입니다. 해시브라운을 작게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풀샷

▲ 오늘의 주인공 비어컵입니다. 제가 주문한건 오징어바이트 비어컵입니다. 맥주 제품 중에서는 드물게 빨대가 있습니다.


측면샷

▲ 컵을 옆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높이가 꽤 되는 편입니다. 컵 높이는 16.5cm, 위의 음식 컵까지 포함하면 18.5cm 정도입니다. 참고로 컵은 그냥 종이컵입니다.


맥주

▲ 안에는 이렇게 맥주가 들어 있습니다. 맥주를 빨대로 먹는 건 흔한 일은 아닙니다만, 먹어 보니 나쁘지 않습니다.


롯데 클라우드 맥주

▲ 맥주는 롯데 클라우드를 사용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옆쪽 디자인이 맥주와 거품처럼 되어 있는데, 그냥 종이에 인쇄된 것입니다.


음식 구성

▲ 음식은 오징어바이트, 해쉬볼, 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용기 한 쪽에는 빨대가 지나갈 수 있도록 홈이 있습니다.


그런데 플라스틱 용기가 약간 작아서 들고 다니면서 먹기에는 약간 불안합니다. 상당히 높은 확률로 음식이 땅에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플라스틱 틀

▲ 플라스틱 육각형 틀은 긴 쪽이 12.5cm 정도 됩니다. 실제로 보면 사이즈가 꽤 되는 편입니다.


제품 구성

▲ 안에는 연수증에 적힌 것과 같이 떡 7조각, 오징어바이트 5조각, 해쉬볼 5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징어바이트

▲ 오징어바이트는 미니 오징어튀김입니다. 길이는 긴 쪽이 4cm 정도 됩니다. 오징어 자체는 꽤 촉촉하고 좋은데, 너무 작아서 씹는 느낌이 별로 없는 점은 아쉽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오징어튀김에 비해 나은 점은 별로 없습니다.


참고로 오징어바이트 5조각은 평소에 정가 2,000원에 판매됩니다. 행사 때는 6조각 1,500원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오징어바이트 단면

▲ 오징어바이트를 확대한 사진입니다. 약간 어둡게 하여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편집하였습니다.


해시볼

▲ 해쉬볼입니다. 해시브라운을 작게 만든 음식입니다. 긴 방향의 길이가 3.5cm 정도 됩니다.


참고로 해시브라운은 잘게 썬 감자에 튀김옷을 입혀 튀긴 음식입니다. 감자튀김에 비해 더 바삭한 튀김옷을 먹을 수 있으며, 감자의 식감도 조금 더 느낄 수 있습니다.


해시볼 단면

▲ 단면을 조금 더 가까이서 찍은 사진입니다. 잘게 썰린 감자가 보입니다. 튀김옷도 괜찮은 편입니다.


떡볶이

▲ 마지막으로 떡입니다. 일부 보도자료에서는 츄잉프라이로 부르기도 합니다.


참고로 치킨 텐더도 들어 있는 텐더떢볶이는 따로 2,400원[리뷰 링크]에 판매되기도 하는 메뉴인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메뉴는 텐더 떡볶이에 비해 소스가 적게 들어 있어서 약간 아쉽습니다.


떡 자체는 질긴 느낌이 덜한데, 제 취향에는 부드러운 떡이 좋아서 마음에 듭니다. 다만 씹는 느낌이 없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떡 표면은 꽤 잘 튀겨져 있어서 식감이 괜찮습니다. 가격을 떠나서 맛 자체는 꽤 마음에 듭니다.


치킨바이트

▲ 참고로 치킨바이트는 이렇게 생긴 음식인데, 치킨너겟과 거의 같은 메뉴입니다. 종종 5조각 1,900원 식으로 판매됩니다.


평가

간단평: 5,900원 정가는 약간 비싼 편. 4,200원으로 할인하면 가격에 맞는 메뉴. 재구매 의향 미묘.


5,900원 정가는 다소 비싼 편입니다. KFC에서는 햄버거 세트 메뉴를 구입할 때 1,000원을 추가하면 음료를 맥주로 바꿀 수 있는데, KFC에서 맥주를 먹고 싶다면 그렇게 먹는 게 가성비 면에서 훨씬 좋습니다. 음료 변경이 가능한 쿠폰을 사용하면서 음료를 맥주로 바꾸면 5,900원에도 괜찮은 메뉴들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한편 할인가 4,200원은 그럭저럭 괜찮은 가격입니다. 개별 음식 자체가 특별히 맛있는 건 아니지만 종종 먹을 정도는 됩니다. 테이크아웃을 하여 다른 사람과 함께 걸어 다니면서 음식을 먹을 때, 술 먹을 때 가볍게 2차·3차로 잡담을 하면서 먹을 때에는 그럭저럭 괜찮은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컨셉을 생각하면 비어타임이 9시까지인 건 약간 아쉽습니다. 치킨나이트(밤 9시 이후 치킨 단품 1+1) 행사와 겹치지 않게 할 의도로 보입니다.


음식의 양 자체는 약간 적은 편이라 이걸로 배를 채울 수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식사를 겸해서 먹고 싶다면 위에 적은 것처럼 햄버거 세트를 주문하고 1,000원을 추가하여 음료를 맥주로 변경하는 게 더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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