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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버거킹의 2021.04.26.(월) 신메뉴 스파이시크랩버거입니다.
게맛살 패티에 매운 소스를 넣은 버거입니다.
같은 날 출시된 더블오리지널 치즈버거[리뷰 링크]는 열심히 홍보를 한 반면, 이 메뉴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이름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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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입 당시 정가: 단품 3,900원 / 세트 4,900원 • 구입 당시 행사: 단품 가격에 세트 제공 (공식 앱)
• 중량·열량: 단품 173g 466kcal / 세트 596~1,165kcal • 원산지: 명태연육=외국산, 게는 원산지 표시 없음 |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우선 포장입니다. 저가 메뉴 공용 포장지에 SC를 적어 Spicy Crab Burger임을 표시합니다.
▲ 이 글의 주인공 스파이시크랩버거입니다. 새우버거와 매우 비슷합니다.
빵의 지름은 8.5~9cm 정도로, 9.5cm 정도인 일반 빵보다 약간 작습니다. 에그 번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 저가형 메뉴 전반에 사용되는 빵입니다.
▲ 위쪽 빵입니다. 마요네즈와 양상추가 있습니다.
마요네즈는 향이 강하지 않은 제품입니다.
▲ 디아블로 소스입니다. 쉽게 말해 고추장인데, 단맛도 있지만 약간 다른 고추를 사용하여 매운 느낌이 꽤 강합니다.
물론 다른 재료도 있기 때문에 버거 전체적으로 아주 매운 건 아닙니다. 하지만 매운 것에 극도로 약하다면 속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고추장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운 것을 먹고 탈이 잘 나는 분이라면 피하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 게맛살 패티입니다. 새우버거와 마찬가지로 튀김옷은 적당히 바삭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튀김옷이 꽤 두껍기 때문에 식은 것을 받아도 먹을 만합니다.
▲ 게맛살 패티의 단면입니다. 새우버거와 마찬가지로 명태연육으로 형태를 잡으며, 거기에 게살이 약간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게맛살 특유의 향이 꽤 강하게 납니다. 디아블로 소스도 향이 강한 재료입니다만, 이 재료의 향이 더 강합니다. 유사 냉동식품의 경우 대개 조미료를 이용해 향을 냅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약간 구워져 있어서 식감이 좋습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빵의 지름이 작아서 비율상 빵이 약간 두꺼워 보입니다만, 실제 두께는 평범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새우버거와 비슷한데, 매운 소스를 사용하여 자극이 꽤 강합니다. 마요네즈와 다른 재료로 매운 느낌을 상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매운 느낌이 약간 남습니다.
평가
간단평: 게맛살 패티에 매운 소스를 넣은 제품. 유사 새우버거. 취향에 안 맞아 재구매 의향 미묘.
게맛살 같은 튀김 패티에 디아블로 소스를 넣은 제품입니다. 새우버거 패티와 마찬가지로 명태 연육으로 틀을 잡고, 거기에 게살 약간과 조미료로 맛·향을 냅니다.
따라서 맛 자체는 새우버거와 굉장히 유사합니다. 적당히 바삭한 튀김옷 안에서 명태연육과 게맛살 향이 납니다. 따라서 새우버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가성비는 살짝 미묘합니다. 출시 당일부터 공식앱에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이 나왔습니다. 사측에서도 할인가를 실질적인 정가로 본 것 같습니다. 따라서 할인이 없으면 통새우와퍼주니어[리뷰 링크] 등 그때그때 할인하는 메뉴가 나을 것 같습니다.
저는 새우버거와 마찬가지로 취향에 안 맞아서 재구매 의향은 별로 없습니다만, 새우버거를 좋아하시는 분 중 매운 소스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드셔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무난한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같은 날 더블오리지널 치즈버거[리뷰 링크]가 함께 출시되었는데, 더블오리지널 치즈버거는 열심히 홍보를 한 반면, 이 메뉴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이름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많이 판매하려는 메뉴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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