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버거 그릴드불고기 버거 후기

음식/노브랜드버거

2021. 6. 13.

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노브랜드버거의 그릴드 불고기입니다.

노브랜드버거에서 가장 저렴한 메뉴입니다.

참고로 '노브랜드'는 신세계·이마트의 저가 제품 브랜드입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2023년 정가: 단품 2,800원 / 세트 4,800원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1,900원 / 세트 3,900원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노브랜드버거 메뉴·가격표·리뷰 정리

• 중량·열량: 단품 171g 398kcal / 세트 630~779kcal

• 원산지: 소고기=뉴질랜드산·국내산 섞음 / 돼지고기=국내산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이 글의 주인공 그릴드 불고기입니다. 양상추는 빵 안쪽에 숨어 있습니다.

저가 메뉴인데도 패티가 제법 두툼합니다. 패티의 품질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일단 양은 많아서 좋습니다.

빵의 지름은 9.5cm 정도로 일반적인 햄버거와 같습니다.

▲ 햄버거 무게는 177g으로, 표기 중량 171g보다 약간 무겁습니다.

▲ 위쪽 빵입니다. 소스는 마요네즈+머스터드 소스에 여러 가지를 섞은 것 같습니다. 넓게 보아 랜치 드레싱의 일종으로 보입니다.

신맛이나 단맛이 과하지 않아서 마음에 듭니다.

▲ 양상추입니다. 다른 날에 갔을 때에는 이것보다 많았는데, 점원에 따라 양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 양파입니다. 타사는 거의 생양파에 가깝게 넣는데, 노브랜드버거는 독한 맛을 상당히 줄여서 넣는 것 같습니다. 식감을 보조하고 양파 특유의 단맛을 추가합니다.

▲ 패티 위쪽입니다. 불고기버거에 흔히 사용되는 설탕(물엿)+간장+전분+조미료 소스입니다. 소스가 아래에도 있어서 단맛이 약간 강합니다.

소스가 많은 메뉴는 패티 품질이 낮은 경우가 많고, 이 메뉴도 그렇습니다. 원산지 표기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소고기+돼지고기 혼합육 패티입니다. 소고기 패티에 비하면 씹는 느낌이 조금 부족하고, 조미료 맛이 다소 강하게 느껴집니다. 광고에서 말하는 육즙이 바로 조미료즙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햄버그 스테이크와 비슷합니다.

대신 재료를 저렴하게 넣은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도 패티의 양이 꽤 많습니다. 아래에서 무게를 보겠지만 빅맥 패티 두 장, 와퍼주니어 패티 두 장과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