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버거의 2020.07.17.(금) 출시 메뉴, 코울슬로치킨을 리뷰합니다.
이름 그대로 코울슬로를 넣은 치킨버거입니다.
기존 메뉴 스리라차치킨에서 매운 소스를 빼고 머스터드 소스를 넣은 메뉴입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3,900원 / 세트 5,900원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열량: 단품 218g 504kcal / 세트 573~1,022kcal
• 원산지: 닭고기=국내산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이 글의 주인공 코울슬로치킨입니다. 이름 그대로 닭고기 패티 위에 코울슬로가 있습니다.
빵 지름은 9.5cm 정도로, 일반적인 햄버거와 같습니다.
▲ 무게는 271g입니다. 표기 중량 218g보다 24% 정도 무겁습니다. 코울슬로가 넉넉히 들어갔나 봅니다.
▲ 위쪽 빵입니다. 별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 치커리입니다. 양상추 대신 치커리가 들어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치커리는 원래 쓴맛이 있습니다. 하지만 노브랜드버거는 치커리나 양파 향을 거의 죽여 놓는 편입니다. 그래서 쓴맛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풀 뜯는 느낌이 약간 있어서, 상추 같은 걸 싫어하시는 분은 치커리도 싫어하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코울슬로입니다. 양배추를 잘게 썰어서 소스에 버무린 메뉴인데, 마요네즈+피클 국물 느낌의 소스입니다. 그래서 단맛+신맛이 강합니다.
거기에 머스터드 소스와 오이피클도 있어서, 전체적으로 단맛+신맛이 꽤 강합니다.
▲ 닭고기 패티 아래쪽입니다. 여기에는 머스터드 소스가 있습니다. 바로 아래에서 설명 드립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위에서도 보았던 훌그레인 머스터드 소스입니다.
일반적인 머스터드 소스에서, 겨자씨를 약간 남겨 놓은 소스입니다. 그래서 소스 자체에도 약간 거친 식감이 있습니다.
다만 쓴맛은 별로 없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전체적으로 쓴맛을 빼는 것 같습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닭가슴살 패티 위의 오이피클, 코울슬로, 치커리가 잘 보입니다.
닭가슴살 패티 위쪽에 닭껍질·지방을 섞어 둔 것도 보입니다. 가슴살의 퍽퍽한 식감을 덜기 위한 것입니다.
▲ 닭가슴살 패티만 따로 자른 모습입니다. 고기 자체에는 기름기가 별로 없다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①홀딩이 거의 안 되었는지 육즙이 마르지 않았고, ②패티에 닭껍질·지방도 함께 있어서 크게 퍽퍽하지는 않습니다.
평가
간단평: 치커리와 코울슬로가 특징. 단맛+신맛이 강함. 재구매 의향 미묘.
• 코울슬로와 오이피클, 머스터드 소스로 단맛+신맛이 강한 편입니다.
스리라차치킨은 매운 소스를 약간 넣었지만, 이 메뉴는 머스터드 소스를 넣어서 단맛+신맛을 더 강화했습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입니다.
• 패티의 상태는 괜찮습니다. 크게 바삭하지는 않지만, 홀딩을 별로 안 한 점과 더불어 패티의 닭껍질·지방 덕에 퍽퍽함도 덜합니다.
• 양상추 대신 치커리가 들어간 점은, 저는 나쁘지 않게 느꼈습니다. 다만 치커리의 쓴맛을 많이 없애도, 특유의 풀 뜯는 느낌을 싫어하시는 분은 있을 것입니다.
• 저는 닭가슴살 치킨버거를 자주 먹는 편이 아니라서, 아주 가끔만 먹을 것 같습니다. 맘스터치 싸이버거(닭다리살)와 가격도 거의 비슷합니다.
닭가슴살 패티+단맛+신맛 조합을 좋아하신다면 괜찮을 것입니다. 다만 매운 느낌은 별로 없으니, 약간이라도 매운 느낌이 필요하다면 스리라차치킨이 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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