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버거의 2022.07.28.(목) 신메뉴, 크레이지 레드해쉬를 리뷰합니다.
이름 그대로 해시브라운과 매운 소스를 넣은 메뉴입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4,600원 / 세트 6,500원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중량·열량: 단품 234g 641kcal / 세트 707~1,398kcal
• 원산지: 패티=소고기(호주산,국내산,뉴질랜드산 섞음)+돼지고기(국내산)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이 글의 주인공, 크레이지 레드해쉬입니다. 이름 이름 그대로 빨간 소스와 해쉬브라운이 들어 있습니다.
참고로 해시브라운은 감자를 잘게 썬 것을 뭉쳐서 튀긴 음식입니다.
빵 지름은 9.5cm로 평범한 햄버거 빵입니다.
▲ 무게는 259g으로, 표기 중량 234g에 비해 10% 정도 무겁습니다.
▲ 위쪽 빵입니다. 양상추는 없고, 양파와 붉은 소스가 있습니다.
다른 회사와 다르게, 약간 물에 불린 것 같은 양파입니다. 상당히 흐느적거립니다.
붉은 소스는 크레이지 레드소스라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마요네즈에 설탕과 고춧가루를 넣은 소스 같습니다.
이 소스가 은근히 맵습니다. 게다가 이 메뉴는 양상추가 없고, 고추도 함께 있어서 전체적으로도 은근히 맵습니다. 매운 것에 약하다면 음료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로 입에서 맵고, 배 속까지 맵지는 않습니다.
▲ 고추입니다. 평범하게 맵습니다.
▲ 슬라이스 체다 치즈입니다. 해시브라운과 패티의 열기로 적당히 녹아 있습니다.
▲ 패티 아래쪽입니다. 여기에도 매운 소스가 있습니다.
▲ 다른 메뉴를 먹을 때 패티 단면을 찍은 사진입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혼합육 패티인데, 패티가 상당히 축축합니다. 아마 육즙을 물과 조미료로 흉내낸 것 같습니다.
참고로 패티 무게는 70g 정도입니다. 버거킹 와퍼 패티(소고기)가 80g 정도인데, 그것보다는 약간 가볍습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붉은 소스가 은근히 많습니다.
참고로 테이크아웃 과정에서 소스가 빵에 다 흡수되었습니다. 제품을 받은 직후에는 이렇지 않습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양상추가 없어서 두꺼운 느낌은 없습니다. 대신 붉은 소스의 비중이 커져서 은근히 맵습니다.
평가
간단평: 매운 마요네즈 소스와 해시브라운 맛은 무난. 재구매 의향 미묘.
소고기+돼지고기 혼합육 패티에 해시브라운을 넣고, 매운 소스와 고추로 맛을 낸 메뉴입니다. 매운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양상추는 없습니다.
소스나 해시브라운 맛은 무난하기 때문에, 매운 햄버거를 좋아한다면 먹어 볼 만한 메뉴입니다.
다만 가성비가 다소 아쉽습니다. 같은 회사의 다른 메뉴는 대체로 양 대비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버거킹 와퍼 시리즈와 비교하더라도 패티의 품질·양·가격(행사가 기준)에서 밀립니다.
소스에 나름대로 특색이 있고 해시브라운도 있기는 하지만, 가격에 어울리는 양이나 맛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도 맛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보아서, 혹시나 할인이 있거나 가성비에 민감하지 않다면 괜찮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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