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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블랙어니언와퍼 후기

음식/버거킹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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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8.(월) 신메뉴, 블랙어니언와퍼를 리뷰합니다.

 

흑마늘 비슷한 방식으로 검게 익힌 양파가 특징입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9,300원 / 세트 10,800원

• 구입 당시 행사: 세트 9,100 (공식앱) / 세트 9,300원 (카카오플친)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버거킹 메뉴·가격표·리뷰 정리

• 중량·열량: 단품 330g 818kcal / 세트 1,253kcal

• 원산지: 쇠고기=뉴질랜드산과 호주산 섞음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측면샷

▲ 이 글의 주인공 블랙어니언와퍼입니다. 기네스와퍼에도 사용되는 검은 빵이 인상적입니다.

 

빵의 지름은 11.5cm 정도입니다. 일반 햄버거 9.5cm보다 큽니다.

 

그래서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았을 때 더 크게 느껴집니다.

 

무게

▲ 무게는 339g입니다.

 

그런데 주문할 때 토마토를 무료로 한 조각 추가했고, 토마토 무게는 평균 20g 정도였습니다.

 

따라서 무게는 319g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는 표기 중량 330g보다 3% 정도 가벼운 것입니다.

 

상단 빵

▲ 위쪽 빵에는 양상추와 마요네즈가 넉넉하게 있습니다.

 

빵이 큰 만큼 마요네즈도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햄버거 전체적으로 마요네즈 맛과 향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토마토

▲ 토마토입니다. 와퍼 시리즈에는 기본 2개가 들어 있고, 주문할 때 무료로 한 조각 추가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셋이 합쳐서 62g이었습니다.

 

패티 상단

▲ 패티 위에는 치즈-머스타드 소스-양파가 있습니다.

 

치즈는 평범한 공장제 슬라이스 체다 치즈입니다.

 

머스타드소스는 '스모키머스타드소스'라고 되어 있습니다. 마요네즈 베이스에 겨자, 식초, 설탕, 물엿 같은 것이 들어 있습니다.

 

양파는 평범한 양파입니다. '블랙어니언'은 치즈 아래에 있습니다.

 

블랙어니언

▲ 이 메뉴의 주요 재료, 블랙어니언입니다. 이름 그대로 검은 양파입니다.

 

홍보 기사를 보면 '약불에서 오랜 시간 익혀', '발사믹 식초로 200분간 조리'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볶은 것이 아니라 흑마늘처럼 약간 낮은 온도에서 오래 가열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약간 흑마늘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대신 이건 마늘이 아니라 양파라서, 양파 특유의 단맛이 느껴집니다.

 

다만 이게 버거 전체로 보면 맛이 강하지 않습니다. 마요네즈와 머스타드 소스의 강한 맛과 향에 다소 가려집니다. 그래서 볶은 양파를 많이 넣은 햄버거를 상상하셨다면 실망하실 가능성이 큽니다.

 

패티 상단

▲ 와퍼 패티입니다. 와퍼 패티 특유의 향과 짠맛이 있습니다.

 

패티 하단

▲ 패티 위쪽입니다. 역시 와퍼 패티 특유의 형태와 향이 느껴집니다.

 

패티 무게

▲ 패티 무게는 80g입니다. 두껍지는 않지만, 지름이 빵과 같이 11.5cm 정도라서 꽤 무겁습니다.

 

참고로 버거킹 와퍼주니어 패티, 맥도날드 10:1 패티(빅맥 패티)는 30g 정도입니다 [참고=여러 햄버거 패티 무게 측정 글].

 

▲ 아래쪽 빵입니다. 검은 색이 인상적이지만, 맛은 그냥 무난한 빵입니다.

 

단면샷

▲ 단면 사진입니다. 나름대로 푸짐한 양입니다.

 

평가

간단평: 흑양파 자체는 괜찮지만 마요네즈 등 소스에 가려짐. 이 가격이라면 굳이? 재구매 의향 미묘

 

• 무난한 맛의 햄버거입니다. 흑양파, 치즈, 머스타드 소스가 있어서 그냥 와퍼보다 맛이 풍부합니다.

 

흑양파는 본문에서 언급한 것처럼 흑마늘 비슷하게 저온-장시간 가열하여 만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볶은 양파와 약간 다른 느낌도 있습니다.

 

• 다만 흑양파의 맛과 향이 위의 다른 재료에 약간 가려집니다.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본격적인 양파버거 느낌은 아닙니다. 그래서 강한 양파 향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흑양파가 없는 유사 메뉴의 가격을 생각하면 양파 추가에 약 2,000원, 행사를 고려하면 그 이상을 지불한 것인데 살짝 미묘합니다. 맛이 확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정가가 비슷한 스태커2와퍼에 비해 양도 적습니다. 행사 메뉴와 비교하면 가성비는 더욱 좋지 않습니다.

 

종합하자면, 검은 양파가 정말 궁금한 분 외에는 그다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혹시나 폭탄 세일이 있다면 그때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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