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6.(화) 신메뉴는 따로 리뷰하였습니다.
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KFC의 2020.03.10.(화) 신메뉴 켄터키 치킨버거 클래식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켄터키 치킨버거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는데, 2020.03.31.(화)에 켄터키 치킨버거 스파이시[리뷰 링크]가 출시되면서 클래식이라는 수식어가 추가되었습니다.
닭다리살 패티를 이용한 메뉴로, 맘스터치의 싸이버거나 롯데리아의 티렉스(T-REX)에 해당하는 위치를 노리고 출시된 것 같습니다.
공식 홍보 문구는 "촉촉한 브리오슈 번과 통다리살 치킨필렛에 아메리칸 소스와 아삭한 피클의 진짜 켄터키치킨버거!"입니다.
가격과 열량, 그리고 원산지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4,900원 / 세트 6,800원 / 박스 8,600원
• 열량: 단품 618kcal / 세트 779~939kcal • 원산지: 닭고기=태국산 |
그럼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우선은 포장 사진입니다. 전용 포장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햄버거가 약간 작아 보입니다.
▲ 오늘의 주인공 켄터키 치킨버거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양상추가 없다는 점입니다.
빵은 깨가 없는 브리오슈 번이고, 빵의 지름은 9.5cm 정도로 일반적인 햄버거와 같습니다.
▲ 위쪽 빵입니다. 여기에는 오이 피클 네 조각과 흰 소스가 있습니다.
흰 소스는 단맛이 나는 마요네즈입니다. 블랙라벨 에그타워버거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소스로 보입니다. 마요네즈보다는 오히려 뜨끈뜨근한 요거트 느낌의 소스로 단맛이 꽤 납니다. 맘스터치의 싸이버거를 드셔 보셨다면 그 소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닭다리 패티 위쪽입니다. 역시 단맛이 나는 마요네즈가 있습니다. 그리고 패티 사이즈가 꽤 좋습니다.
▲ 패티 아래쪽입니다. 반짝이는 것은 허니버터소스로 보입니다. 허니버터칩으로 유명해진 그 소스입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반짝이는 소스는 역시 허니버터소스로 보입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양상추가 없어서 얇기는 하지만, 패티 두께 자체가 괜찮아서 양이 특별히 적은 것은 아닙니다.
평가
간단평: 양상추가 없는 닭다리살 치킨버거. 단맛 소스. 할인할 때 재구매 의향 있음.
• 양상추가 없는 닭다리살 치킨버거입니다. 양상추가 없기 때문에 기름진 느낌이 상당히 강하고, 거기에 위아래로 단맛 마요네즈와 허니버터 소스가 있습니다.
양상추가 없는 건 굉장히 중요한데, 이것 때문에 기름진 맛이 강조되고 아삭힌 식감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오이 피클과 빵이 있으니 기름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 매운 소스가 추가된 켄터키 치킨버거 스파이시[리뷰 링크]도 출시되었으니, 매운 소스를 좋아하시면 이 메뉴도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켄터키 치킨버거 스파이시 후기].
• 경쟁 상대는 맘스터치 싸이버거[리뷰 링크]일 것입니다. 정가는 KFC 켄터키 치킨버거가 높지만, KFC는 쿠폰·이벤트가 꽤 있는 편이라서 세트 기준으로는 어느 정도 비슷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출시 이벤트로 햄버거+핫크리스피 1조각+감자튀김 구성을 5,900원에 판매 중입니다.
맘스터치 싸이버거는 요거트 느낌의 단맛 소스+양상추가 특징입니다. KFC 켄터키 치킨버거 스파이시는 양상추를 빼서 기름진 맛을 강조했고 매운 소스+허니버터 느낌의 단맛 소스가 특징입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정가를 주고 먹기에는 약간 미묘합니다. 맛은 괜찮은데 경쟁 상대인 맘스터치의 싸이버거[리뷰 링크] 등 경쟁 메뉴가 더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햄버거는 할인이 있을 때 다시 먹을 생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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