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기마다 업데이트합니다.
미국의 ETF, PEY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1. 시가총액 10억 USD 이상
2. 배당 연속 10년 이상 증가 기업 중
3. 배당률 TOP 50을 선택하여
4. 직전 1년 배당률에 비례해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문장을 줄이기 위해, 본문에서는 속칭 음슴체(개조식 문제)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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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co High Yield Equity Dividend Achievers ETF (PEY)
- 21.89 USD (2.6만원, 2022.03.25.)
이하는 2022.02.28. 기준. 자료 Fidelity.
• 분류: 중형 가치
- 중형주 비중이 높음.
- 가치주 비중이 높음.
- 성장주: 성장성 > 현재 가치
- 가치주: 현재 가치 > 성장성
• 배당률: 3.63%
• 순비용: 0.53%
• 거래량: 289,418주 (90일 평균)
• 순자산: 11억 USD (1.33조원)
• 상장일: 2004.12.09.
• 운용사: Invesco
운용사 Invesco는 1935년에 설립되어 여러 펀드를 운영 중인 투자 회사.
- 관리 자산(AUM)은 1.61조 USD (1,971조원, 2021.12.31.).
- AUM 기준 10위권, ETF만 놓고 보면 5위권.
- PEY ETF의 순자산은 11억 USD (1.3조원)으로, 충분히 크지만 인기가 아주 많은 것은 아님.
Portfolio Visualizer, 2022.02.28. 기준.
비교 대상은 미국 500대 기업에 시가총액 비례로 투자하는 (=S&P 500 지수 추종) SPY (≒미국 기업 평균).
배당금을 포함하여 계산한 것.
1년 43.72% > SPY 16.34%
3년 7.94% < SPY 18.14%
5년 8.83% < SPY 15.08%
10년 13.53% < SPY 14.47%
15년 6.26% < 9.99%
• 아래는 PEY 상장 2004년 12월 이후, S&P 500 추종 ETF SPY와의 비교.
- 배당 재투자 가정
-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의 성과가 전체적으로 훨씬 좋았음.
- PEY가 SPY보다 좋았던 해는 2005~2021 17년 중 6년 (10, 11, 14, 15, 16).
- 특히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COVID-19 국면에서 PEY의 최대 낙폭이 훨씬 컸음.
-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SPY -55.19% / PEY -75.12%
- COVID-19: SPY -33.72% / PEY -39.56%
-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이후 전고점 회복에 걸린 시간은 PEY 10년. SPY 5.5년.
• 아래는 2010년 이후, S&P 500 추종 SPY와의 성과 비교.
- 2010~2013년은 대체로 비슷. 2014~2016년은 PEY 우세. 2017~2021은 SPY 우세.
- 전체적으로는 PEY의 변동성이 더 컸음.
- 하지만 2022년 1~2월처럼 PEY가 훨씬 안정적인 구간도 있음.
• 보유 주식 스타일: 중형 가치
- 중형주 비중이 높음.
- 가치주 비중이 높음.
- 성장주: 성장성 > 현재 가치
- 가치주: 현재 가치 > 성장성
- 다른 배당성장 ETF에 비해 특히 가치 성향으로 치우침.
• PEY 펀드가 투자하는 종목 상위 10개
2022.02.28. 기준.
TOP 10 비중 30.59%
MO / Altria Group Inc / 4.06
T / AT&T Inc / 3.83%
UVV / Universal Corp / 3.20%
XOM / Exxon Mobil Corp / 3.16%
SJI / South Jersey Industries Inc / 3.07%
VLO / Valero Energy Corp / 3.03%
OKE / ONEOK Inc / 2.82%
PM / Philip Morris International Inc / 2.75%
NWBI / Northwest Bancshares Inc / 2.61%
UNM / Unum Group / 2.53%
총 51개
• 업종
- 유틸리티(공공사업) 24.20%
- 금융 22.20%
- 필수(고정)소비재 19.15%
- 에너지 11.50%
- 통신서비스 7.65%
- 산업재 5.22%
- 헬스케어(건강) 4.52%
- 정보기술 2.34%
- 소재 1.67%
- 임의소비재 1.54%
- 부동산 0%
아래는 미국 500대 기업에 시가총액 비례로 투자하는(=S&P 500 지수 추종) SPY ETF(≒미국 기업 평균)와의 섹터 비중 비교.
- 유틸리티, 금융, 필수소비재, 업종의 비중이 굉장히 높음.
- 기술, 임의소비재, 통신서비스 업종의 비중이 굉장히 낮음.
- 특히 기술 업종은 S&P 500에서 약 28%의 비중. 하지만 PEY에서는 2%.
- 투자 종목 비중이 배당률에 비례하기 때문에, 대체로 배당률이 낮은 섹터의 비중이 낮음.
추종 지수인 NASDAQ Dividend Achievers 50 Index (^DAY)[링크]의 기준을 따름.
- NASDAQ, NYSE, CBOE 등에 상장된 주식도 포함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음.
1. 시가총액 10억 USD 이상
2. 배당 연속 10년 이상 증가 기업 중
3. 배당률 TOP 50을 선택하여
4. 직전 1년 배당률에 비례해 투자하는 상품.
일 거래액(3개월 평균) 1백만 USD 이상
최소 10년 연속 일반 배당 증가
시가 총액 10억 USD 이상
- 합자회사(Limited Partnerships), 부동산 투자 신탁(REIT) 제외
위 조건을 통과하는 주식을 지난 12개월간 배당률 순 정렬. 상위 50개의 주식 선택.
- 종목의 비중은 지난 12개월 배당률(trailing 12 months dividend yield)에 비례하여 결정.
- 한 종목의 비중은 4% 이하로 한정
- 한 섹터의 주식은 12개 이하로 한정
- 한 섹터의 비중은 25% 이하로 한정
상품에 배당성장(dividend growth) 표현은 없지만, 선정 기준을 보면 배당성장 ETF로 분류할 수 있음.
● 연말 종가 기준 배당률 / 주당 배당금
2021 / 3.83% / 0.807
2020 / 4.43% / 0.748
2019 / 4.09% / 0.718
2018 / 4.88% / 0.686
2017 / 3.76% / 0.572
2016 / 3.78% / 0.529
2015 / 4.31% / 0.459
2014 / 4.20% / 0.437
2013 / 4.41% / 0.389▼
2012 / 6.04% / 0.408
2011 / 5.39% / 0.342▼
2010 / 6.01% / 0.351
2009 / 7.19% / 0.348▼
2008 / 11.80% / 0.551▼
2007 / 8.63% / 0.652
2006 / 6.16% / 0.550
주당 배당금 삭감은 08,09,11,13 (2007~2021 15년 중 4년)
● 최근 배당 이력
배당락일 / 배당금 / 직전 종가 (단위 USD)
2022.03.21. / 0.071 / 21.42
2022.02.22. / 0.072 / 21.14
2022.01.24. / 0.073 / 21.23
2021.12.20. / 0.073 / 20.51
2021.11.22. / 0.071 / 20.32
2021.10.18. / 0.069 / 20.59
2021.09.20. / 0.068 / 19.86
2021.08.23. / 0.067 / 20.28
2021.07.19. / 0.065 / 20.22
2021.06.21. / 0.065 / 20.25
2021.05.24. / 0.065 / 21.32
2021.04.19. / 0.066 / 20.78
2021.03.22. / 0.067 / 20.10
2021.02.22. / 0.066 / 18.75
2021.01.25. / 0.063 / 18.28
2020.12.21. / 0.062 / 17.40
2020.11.23. / 0.061 / 16.58
2020.10.19. / 0.061 / 15.27
2020.09.21. / 0.059 / 14.84
2020.08.24. / 0.060 / 14.74
2020.07.20. / 0.062 / 14.68
2020.06.22. / 0.060 / 14.75
2020.05.18. / 0.062 / 13.09
2020.04.20. / 0.063 / 14.07
2020.03.23. / 0.065 / 11.78
2020.02.24. / 0.067 / 18.94
2020.01.21. / 0.066 / 19.28
주가 변동에도 불구하고 주당 배당금은 안정적.
● 장점
• 월배당. 매월 배당금을 지급.
• 주당 배당금이 안정적이어서, 배당금으로 계획을 세우기에 좋음.
- DGRW처럼 배당이 들쭉날쭉한 월배당 ETF도 있음.
• SPYD, SPHD 등 경쟁 고배당ETF보다 장기 성과가 좋았던 편.
1년 SPHD 18.42% > SPYD 18.40% > PEY 17.90%
3년 PEY 10.90% > SPYD 8.59% > SPHD 6.58%
5년 PEY 8.57% > SPYD 8.00% > SPHD 6.01%
• 고배당 ETF임에도 과거 성장세를 간접적으로 반영
- PEY는 투자 종목 선정 기준에, 최소 10년 이상 일반 배당이 증가했던 것이 포함되어 있음.
- 적어도 배당금을 삭감해야 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은 뺀다는 뜻.
• 2010년대에는 S&P 500과 비슷한 성장성을 보이면서 높은 배당률을 기록.
- 다만 장기적으로는 S&P 500에 비해 뒤쳐지는 성과.
- 특히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COVID-19 때 하락세가 컸음.
• 22 USD (2.6만원) 근처로 저렴한 주가.
- 다른 상품에 투자하고 남은 돈 구입 가능.
- 피자 대신 구입 가능.
- 분할 매수·분할 매도가 쉬움.
● 단점
• 적은 거래량
- 일 거래량 20만 주 정도로 거래량이 적은 편.
- 평소에는 유동성 공급자(LP)가 호가에 빈 곳이 거의 없도록 유지함.
- 다만 변동성이 심할 때에는, LP가 스프레드를 넓히는 등 투자자에게 불리한 행위를 할 수 있음.
• QQQ, SPYG 등 성장 중심 ETF에 비해 낮았던 성과.
- PEY 상장 이후, QQQ는 10배, PEY는 2.5배.
- PEY가 QQQ보다 좋았던 해는 2005~2021 17년 중 6년 (06, 08, 10, 11, 16. 17)
• ETF 구성 개별 기업이 배당 삭감을 하지 않아도, ETF 자체의 주당 배당금은 줄어들 수 있음.
- 실제로 08, 09, 11, 13년에는 ETF 주당 배당금이 전년 대비 감소했음.
- 저배당률 기업 유입, 고배당률 기업 퇴출, 상대적 주가 변동 등 여러 이유로 ETF 자체의 주당 배당금은 줄어들 수 있음.
연도 / ETF 주당 배당금 / 전년 대비 주당 배당금 증가율
2021 / 3.83% / 0.807
2020 / 4.43% / 0.748
...
2014 / 4.20% / 0.437
2013 / 4.41% / 0.389▼
2012 / 6.04% / 0.408
2011 / 5.39% / 0.342▼
2010 / 6.01% / 0.351
2009 / 7.19% / 0.348▼
2008 / 11.80% / 0.551▼
2007 / 8.63% / 0.652
• 0.52%로 상당히 높은 비용(수수료).
- 월배당 ETF는 대체로 비용이 높은 편.
- 비용이 높으면, 같은 포트폴리오를 개별주로 운영했을 때보다 손해 폭이 커짐.
• 고배당률 월배당 ETF를 선호한다면 선택할 만한 상품.
- SPHD, SPYD 등 경쟁 고배당ETF에 비해 장기 성과가 좋았음.
- 투자 종목 선정 기준에, 최소 10년 연속 주당 배당금 증가가 있기 때문으로 보임. 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은 배당을 계속 늘리기 어렵기 때문.
• 다만 QQQ, SPYG 등 성장주 중심 ETF, SPY 등 시장 평균을 따라가는 상품에 비해 장기 성과가 좋지 않았음.
- 특히 시장 평균에 비해서도 좋지 않았다는 점에서, 느린 주가 상승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음.
- 배당 선호도가 높거나, 경제 생황에 따라 PEY가 더 좋다고 생각할 때에는 PEY 선택.
•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에너지, 금융주 강세가 예상되는 경우에도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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