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더블마이티버거 후기

이번 글에서 리뷰할 메뉴는 KFC의 2021.04.13.(화) 신메뉴 더블마이티버거입니다.

 

닭가슴살 패티에 새우 패티와 매운 소스를 추가한 메뉴입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리뷰합니다.

• 구입 당시 정가: 단품 5,900원 / 세트 7,900원 • 구입 당시 행사: 티몬 쿠폰 5,900원 (버거+텐더2+음료) ※ 최신 정보는 아래 글에서 갱신합니다. • KFC 메뉴·가격표 총정리 (햄버거·치킨 등) • 열량: 단품 323g 804kcal / 세트 974~1,134kcal • 원산지: 닭고기=국내산, 새우=베트남산

 

사진 몇 장을 보면서 간단히 리뷰합니다.

 

▲ 이 글의 주인공 더블마이티버거입니다. 닭가슴살 패티 위의 새우 패티와 매운 소스가 인상적입니다.

 

빵의 지름은 9.5cm 정도로 일반적인 빵과 같습니다.

 

▲ 위쪽 빵입니다. 양상추와 흰 소스가 있습니다.

 

흰 소스는 감자치즈소스로 보입니다. 마요네즈 느낌도 나고, 크림치즈 느낌도 납니다.

 

▲ 새우 패티입니다. 광고에서는 이것도 필렛(fillet, 살코기)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전적으로는 맞는 표현입니다.

 

아래에서 단면을 보겠지만, 새우 함량이 높지는 않습니다.

 

▲ 매운 소스입니다. 매콤한 시크릿소스라고 되어 있는데, 커넬고스트헌터버거에 들어가는 고스트페퍼소스로 보입니다.

 

고스트페퍼소스는 마요네즈에 고스트페퍼 고추장을 넣은 듯한 소스입니다. 약간 끈적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고추 자체는 매우 맵지만, 다른 재료도 많이 섞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약간 매운 정도입니다.  게다가 위아래로 패티, 빵, 감자치즈소스 같은 재료도 있어서 버거 전체적으로는 아주 약간만 맵습니다.

 

▲ 닭가슴살 패티 위쪽입니다. 매운 소스의 양이 꽤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닭가슴살 패티 아래쪽입니다. 역시 감자치즈소스인 것 같습니다.

 

▲ 아래쪽 빵입니다. 감자치즈소스의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고스트페퍼소스의 매운 느낌을 상당 부분 상쇄하면서 치즈 향이 제법 납니다.

 

▲ 단면 사진입니다. 닭가슴살 패티 위에 새우 패티가 있어서 두께감은 괜찮습니다.

 

▲ 새우패티 단면입니다. 캡새버거와 같은 제품으로, 새우의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 닭가슴살 패티 단면입니다. 고기쪽은 매우 퍽퍽한 가슴살입니다만, 튀김옷 쪽의 닭껍질 덕분에 기름기가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고기 자체에도 매운 소스가 약간 되어 있어서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평가

간단평: 소스는 괜찮은데 새우패티가 애매. 재구매 의향 미묘.

 

커넬고스트헌터버거[리뷰 링크]의 매운 소스에 감자치즈소스를 섞어, 적당히 매우면서도 치즈 향이 나는 메뉴가 되었습니다. 소스 조합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새우패티가 약간 애매하다고 느꼈습니다. 소스가 강해서 맛이 별로 드러나지 않으므로 식감만 담당하는 정도입니다. 새우패티 품질 자체도 타사의 저가형 새우패티와 비슷해서 새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버거킹 스태커와퍼[리뷰 링크], 맘스터치 싸이플렉스버거[리뷰 링크] 등 패티를 2장 이상 넣는 버거가 성공하면서 벤치마킹한 메뉴로 보입니다. 하지만 닭가슴살 패티를 두 장 사용한 징거더블다운맥스[리뷰 링크]를 변형하는 쪽이 나았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파격 세일이 있으면 가끔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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